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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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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LCHF식에서도 탄수화물을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잖습니까. 가능한 잎채소를 먹으라고 하는데 잎채소에도 탄수화물이 아예 안들어있는 것도 아니고요.
말하시는 분마다 다르지만 그 수치가 대체적으로 5~20% 정도인데,(저는 15%정도라고 듣긴 함) 이 부분에서 그 최소로 써야하는 양은 감당이 되지 않을까요? 말하신대로 단백질을 분해해서 얻기도 하고요.
근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신다고 하셨는데, LCHF식에서도 단백질은 계속 섭취하잖습니까. 몸에 들어오는 단백질이 있다면 근육을 분해해서 그걸 포도당으로 만드는 매커니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만.
무엇보다 말씀하신대로 지속적으로 근손실이 발생한다면 논리적으로 LCHF식을 오랫동안 유지하는건 아무래도 불가능할텐데, 실재로 LCHF식을 요랫동안 유지하시는 분들의 반례가 있는 이상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LCHF를 유지하고 있는 분들이 죄다 사기를 치거나, 혹은 지속적인 근손실로 인해 죽어가고 있어야 할텐데요. 그리고 케톤치가 높은 상태가 되면 근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는 서울대 농생명공학부의 자료도 있어서요.(http://www.storyday.kr/view.html?CODE=5860725&pagenum=1&TCODE=A)
케톤산을 중화하기 위해서 뼈를 소모시킨다는 건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데, 근거를 좀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근육의 형성에 인슐린이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의견 역시 존재하며,(http://www.monsterzym.com/science_nutrition/1151493) 무엇보다 인슐린의 형성을 억제한다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LCHF식을 할 경우 인슐린이 나오지 않게 된다는 근거가 있는지요?
예, 단식의 경우는 저도 이야기 했습니다.
해당 논문의 링크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LCHF식을 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날수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기는 했는데 근거는 못 찾겠더군요. 오히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킨다는 소리는 듣긴 했습니다만.(http://blog.naver.com/healthcrew/220780158172)
의사와 상담하고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주일 전쯤에 병원 갔다왔다는 글 올린적도 있고요.
말하신대로 그런식으로 지방간이 생긴다고 한다면 장기적으로 LCHF식을 지속하시는 분들은 간수치가 엉망이여야 할텐데, 검색해봐도 그런 경우를 찾기가 힘드네요. LCHF식에서 주장하는 것도 지방간의 이유는 지방때문이 아니라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보통 비만일 경우 지방간일 경우가 많은데,(저도 지방간입니다) 의사선생님과 상담에서도 간에 문제가 있을거라는 소리는 듣지 못했네요.(신장은 조심하라는 소리를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