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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2014-10-12 05:49:20 2
와 오기가 생기네. 다시 씁니다. [새창]
2014/10/12 04:35:59
1. 캐릭터 설정의 문제는 정형화된 공식이 있는건 아니죠. 뭐 어느정도 발란스란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감독의 위치에 있다면 때로는 강강강강강의 구성도 해볼수도 있는거고, 강강강강강 구성만의 시너지가 나중에 나올 수도 있는거죠. 강한남자들이 많으니 어리버리한 여경감이 있어야 한다! 도 어떻게 보면 클리셰적 구성이 될 수 있으니깐요.
106 2014-10-12 05:45:53 2
와 오기가 생기네. 다시 씁니다. [새창]
2014/10/12 04:35:59
2. 제한된 시간을 가진 드라마라면, 어느정도 편집상 생략 시켜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11화라는 제한된 시간 자원 속에서, 초법적인 팀 결성 하는데 필요한 모든 합리적인 절차와 과정을 보여줄것인지, 아니면 별로 스토리 텔링에 중요하지 않거나, 흥미/재미를 끌지 못하는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시청자가 볼만한 거리를 던져줄 것인지는 중요한 선택과 집중과제니깐요.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이 '어느 정도까지 보여줘야 충분한 개연성을 가지는가', 그리고 '어느 정도면 납득하고 넘어갈것인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영화든 드라마든 전문가의 안경을 끼고 까려고 마음먹으면 수백가지는 깔수 있으니깐요. 액션 영화에서 인물이 총을 맞고 3개월간 요양하는 걸 보여주지 않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인거죠.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끌어야 하는데, 합리적인 개연성을 보여줘야해! 라는 명분아래 청장이 법무부 장관이랑 이야기하고, 대통령이랑 이야기 하고, 국회의원이랑 이야기 하고, 법안 상정해서 국회에서 여야간에 논쟁일고 투표해서 법안 상정한다음에 언론에 뭇매 맞고 그래도 범죄자 잡아야한다!라는 대통령 담화 후 국민들의 찬반아래 저런 초법적 팀이 구성되었다! 라고 하면 시청자들이 만족해 할까요?

어느 정도 영화적인 설정은 적당히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빡빡한 현실을 보려고 드라마/영화 보는건 아니니깐요.
105 2014-09-15 09:51:10 21
[새창]


104 2014-09-14 17:32:43 0
[새창]
02 두번째 컷.. 용사 왼손이 두개네요... 게다가 왼손에 검을 들고 왼다리를 들고 있어..?
103 2014-09-14 17:30:19 3
최저임금 인상에 대하여... [새창]
2014/09/14 17:21:19
자동차/건축/전자계통 기술직들의 인건비가 비싸기에 간단한 수리 정도는 자기가 알아서 합니다. 물론 그럴 장비와 경험이 있으니 가능한 사람은 자기가 하는거고, 못하는 사람은 사람 부르는 거죠. 대충 시간당 3~5만원의 인력비를 계산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층민이 저 사람들을 부를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인테리어 업자를 부를 위치라면 집을 소유한 사람이지, 집에 세들어 사는 사람이 아니니깐요. 그리고 아파트에 들어갈때는 저런 비용을 고려해서 아파트 보험을 가지고 가기도 하구요.

역으로 말하면 이러한 기술직들이 대우를 받는 거라는 반증도 되는거고, 우리가 천한 직업이라 생각하는 직종들도 충분히 먹고 살 조건을 가져갈 수 있다는 거죠. 이번에 오바마와 민주당이 최저임금을 시간당 $7.5에서 $15로 올리려 하더군요. 거기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최저임금 상승이 전반적인 임금 상승을 가져오고 사업주에게 부담을 지울 수는 있지만 해고할 정도의 부담은 아니고, 되려 시장 경제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102 2014-09-14 13:45:08 7
[새창]
http://www.worldok.com/mobile/blog/blog_view.asp?kind=2&mstcode=696&catecode=5459&bbsnum=92516&Page=1&SearchWord=&cOrder=

검색하니 여기 2편이...
101 2014-09-14 13:30:21 0
최근 이민관련 글들을 보면서... [새창]
2014/09/14 09:54:04
학교에서 성적별로 순위를 매겨 공개하고, 내 옆의 친구의 성적이 오르면 내 등수가 내려가고, 그리고 그 등수대로 대학이란 보상을 받는 시스템에서 자란 사람들이, 과연 옆의 사람을 위해, 같이 싸워주고 한 목소리를 낼 계기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네요.

파업하면 지지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있는걸 뻔히 알면서 파업 땜빵 인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넘치는 곳에서, '한 목소리'라는게 달성될 수 있을까요? 죄수의 딜레마죠.
100 2014-09-13 12:08:26 24
[새창]

애초에 노키즈 존이 안되는 영업이라면, 차라리 키즈존을 만들어 버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외진곳이라 하셨으니 어느정도 주변에 공간이 있을것 같은데,
투자한만큼 얼만큼 영업에 이익될지는 생각해 보셔야 겠지만, 만에 하나 애들때문에 생기는 사고에 대비한 보험이라 생각하고 구상해 보시는것도 좋으실 듯
99 2014-09-13 06:08:54 0
[이민 전에 고려하세요] 미국 세율 및 각 항목(한국 세율과 비교) [새창]
2014/09/12 12:02:10
"비슷하게 벌 것이다" 에서 여러 전제 조건에 차이가 납니다.

한국에서 300만원 버는 사람은 꽤나 버는거고, 미국에서 3만불은 저소득보다 약간 나은 축에 속합니다.

한국에서 100만원 받는 직종에 미국에서는 2~3만불은 받으니깐요. 그리고 대졸에 초봉 5~6만불 노릴 수 있는 분야라면, 경력과 이직으로 5~6년 안에 연봉 10만불 찍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곳인데 단순 소득 1대1 비교는 입장 차이가 좀 있을듯 하네요.

그리고 노동 환경도 한국에서는 야근이 당연하지만, 미국은 전문직 제외하고는 야근이 거의 없고 주 5일에 6시 퇴근은 기본 사양이죠.
98 2014-09-13 04:55:57 7
[새창]
이번에 미국 민주당에서 최저임금을 $15로 올리려고 시도 한다고 하네요. 하루에 8시간 토일 쉬고 최저임금, 말그대로 제일 하급 일하고 최저임금 받고 일을 해도 일년 급여가 30000불. 세금때고 한달에 2000불 번다고 해도 조그만 아파트에 중고차 굴리더라도 여가시간 즐기며 최소한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한국은 그게 되나요?
97 2014-09-13 04:48:09 4
[새창]
지금 단계에서는 충분히 고려가 됟다고 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건 전 세계 시장이 겪고있는 공통적인 과제입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정부마다 다를 수 있는거니깐요.
FLCL님은 어떻게 볼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을 하대하고, 단순히 시장논리를 들먹이며 희생을 강요하고, 내가 돈을 주니깐 너는 나에게 노예처럼 굴어라 라고 말하고, 옆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파업을 하는 사람들을 피차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아무생각 없이 욕하고, 기업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하니 봐준다 식의 법치를 펼치는 곳에서, 인간을 소모품 취급 하는 관념이 널리 퍼진 곳에서, 과연 서민들이 미래에도, 혹은 내 자식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 가능성이 있을까? 라는 물음에 저는 부정적이라서요.

미국도 자본주의 논리로 험난한 곳입니다. 마찬가지로 험난한 경제속에 휘청이고 있죠. 하지만 최소한, 파업할때 옆에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있고, 기본적인 사람에 대한 대우가 침범될시 강력한 처벌이 있고, 돈 준다고 노예 부리듯이 대하는 사람도 없고,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더 돈을 많이 받는 인식이 있고, 물가가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인건비가 높다는 구조속에서, 최소한 사람에 대한 대우는 해준다는 믿음과, 문제를 해결할 때, 최소한 사람 대우를 받으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거죠.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우하는지에는,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때 그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면 알 수 있죠.
96 2014-09-13 02:22:00 12
[새창]
아무래도 해외로 나가는 것이니 만큼 이민 밑천이 큰 요인이 되긴 하겠네요. 경제가 어려워 질수록, 자산이 없으니 이민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는 것이구요. 역으로 분석하면 갈수록 경제가 더 나빠진다는 뜻이네요.

하지만 통계는 딱 거기까지만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나말고도 힘든 사람 있구나'식으로 자기 위로 할 필요도 없고, 한국에서의 삶과 외국에서의 삶을 비교해보고 스스로 결정하면 되는거죠. 굳이 남들 가냐 안가냐는 자기 인생에 중요하지도 않구요.

예전에는 공부나 다른 이유가 주요 요인이였던건 정부가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을 정도로 문제가 없었던거 뿐이죠. 지금 정부 이야기를 하는건 그만큼 정부의 행태가 위협으로 다가온다는 뜻 아닐까요? 정부의 행태를 보면 당연한 수순으로 대기업, 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기득권층이 어떻게 국민을 대할까? 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니깐요. 정부가 국민을 인간으로 안보고, 지켜줄 의지가 없는데, 다른 기득권들이 알아서 챙겨주려 할까요?

인간이 인간 대우를 받는다는 기본 전제가 있는 곳에 간다면, 최소한 노력하면 보상 받거나, 혹은 불익을 당했을때 싸우거나 같이 싸워줄 사람이 있다는 희망이 있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고, 단지 소모품 취급 하는, '민생에 방해된다' 따위로 취급받는 곳에서 내가 정당하게 열심히 노력한만큼 보상을 받을지는... 한번 생각해 봐야할 문제겠지요.

회사 사장이 비자금 챙기기 시작하고 월급 안주기 시작하면 이직 고려하는게 당연한겁니다.
95 2014-09-12 20:38:16 1
객관적으로 사진평가해쥬세요!!!! [새창]
2014/09/11 20:13:12

4. 4번 5번은.. 좀 흔한 느낌.. 이라.

뭐 사진이라는게 자기가 재밌게 보고 찍으면 되겠습니다. 단지 일반적인 정석으로는 사람이 사진을 볼때 색의 배치와 영역으로 인한 균형 감각이 존재하기 때문에, 넓고 옅은 색 지역에 걸맞는 어둡고 좁은 지역이 있고, 모서리와 물체와의 충분한 여백으로 불필요한 텐션을 주지 않는게 필요하죠.

그리고 저런 '그림으로써의 균형'에다가 '스토리'가 추가되었을때 좋은 사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94 2014-09-12 20:32:13 1
객관적으로 사진평가해쥬세요!!!! [새창]
2014/09/11 20:13:12

3. 세번째 사진은 넓은 하늘에 대비해서 균형을 잡아줄 바다 부분이 영역이 부족한데, 하늘 부분만 조금 줄여주면 발란스가 맞지요.
93 2014-09-12 20:29:05 1
객관적으로 사진평가해쥬세요!!!! [새창]
2014/09/11 20:13:12

2. 두번째 사진도 구도에서 균형의 문제인데, 풍력발전기 오른쪽 부분에 여백이 부족해서 균형이 망가지고 불필요한 텐션을 주는 느낌입니다. 옆에 공간을 조금만 더 주면 안정감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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