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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17: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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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그게 아님.
현재 미국은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 못감. 일단 의료 서비스 붕괴 상태.
특히 뉴욕은 거의 한국 대구보다 10배는 심각한 상황이라 최악임.
정부에서 권고하는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음.
증상 나타나면 코로나 관련 기관 전화해서 상담함.
경과 지켜보다 코로나가 명백하면 검사장으로 이동
경미하면 집에서 자가격리하고 진통제, 해열제 먹고 버팀.
중증이다 싶으면 Urgent care 가서 진료 요청. 입원이 아님, 말이 urgent 지 응급실이 아님. 저녁, 주말 문 닫음. 응급실은 다른 차원의 병원임. 게다가 스스로 걸어가야 됨. 구급차 이용하는 순간, 의료보험도 커버 안되서 무조건 200만원.
물론 확실히 받아준다는 보장도 없음. 보험 종류에 따라 받아주기도 하고 거부되기도 함. 미리 전화해보고 가야됨.
또한 일단 모든게 유료임. 보험있으면 커버 되는데 없으면 망함.
의료보험이 없는 이유가 보험료 낼 돈이 없어서 인데 병원비를 낼 수 있을리가 없음. 일단 죽지는 않아야 하니 치료 받고 병원비는 할부를 하던 깍아달라고 하던 나중에 딜을 해야 됨.
받아줘도 현재 장비가 부족해서 병원마다 난리임. 한국 사망률보다 2배 높음.
CNN 리포터가 집에서 약먹으며 자기 경험 원격으로 방송했음, 고통스러웠다는데 그냥 약먹고 집에 있음, 이게 어느정도 먹고 사는 사람인데 일반인이면 대책 없음.
이게 미국 상황임. 절박하고 처절함.
사람들이 살균제 마신게 멍청해서 그런거 같음?
미국 대통령이 방송해서 실수하니 옳타쿠나 하고 마신거임
알다시피 미국에선 일말의 법적 책임도 따지고 봄. 변호사 걸고 가면 대통령도 필요없음.
한 예로 부부지간에 이메일로 살고 있는 집 주겠다고 이메일로 주고 받은 말도 법적 효력이 있어 뺏겼음
근데 대통령이 뉴스브리핑에서 발언을 했고 그걸 따랐다? 이건 100퍼센트 대통령 책임임.
저 코로나 걸린 사람들, 보험없고 병원 못가고 죽을거 같으니 스스로 마신거임.
이번일로 미국에 대한 환상을 깨기 바람.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우리가 동경하는 세상은 돈있는 사람들의 세상임.
그 이하나 돈없은 사람은 중국보다 나을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