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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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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전시간
기술적으로 수년안에 개선 가능합니다. 퀵차져 기술은 해마다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휴대폰 충전 30분만에 80%까지 가능해졌는데, 수년내에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 겁니다.
2. 인프라
인프라는 충전스테이션 건설인데...이게 노다지 입니다.
일반 가스충전소, 주유소와는 달리 민간에 피해가 가는 요소가 전자파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전자파만 차단하면 주택 옆에 건설도 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건설에 규제가 거의없다 시피합니다.
그리고 충전소에 충전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차안에서 30분씩 기다리지 않습니다.
나와서 뭐라도 하게 되죠...충전소와 휴게소가 같이 지어질 겁니다. 휴게소에서 무슨 상업활동을 할 수 있을지는 그냥 자유롭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민간투자는 못해서 안달일 겁니다.
5. 에너지 효율
에너지 효율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는 천지차이입니다. 내연기관 차가 단순히 연료-> 운동에너지로 변환되지 않습니다.
그 과정도 복잡하지만, 또한 중간에 이 에너지 변환을 위해 부수적인 에너지가 수 없이 소모되기 때문에 효율 면에서 전기차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전기차는 그야말로 전기->운동에너지 입니다. 굉장히 과정이 짧고 단순하죠..게다가 모터의 에너지 전환 효율은 현존하는 기계 중에 가장 높은 축에 속합니다. 열에너지와 극히 적은 마찰에너지 외에는 손실되는 에너지가 거의 없죠..
하지만 내연기관은 세세히 나열하자면 액체연료를 기체 상태로 만드는 과정과 연소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때 이 과정 수행을 위한 전기, 운동에너지가 손실되구요.
뒤에 폭발이 일어나서 열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는데 여기서 또 가장 많은 열에너지(엔진열)와 운동에너지(쇠덩이 엔진을 움직이는), 마찰에너지(피스톤, 수십개의 기어들 등)가 손실됩니다.
다음은 변속기까지의 전달, 손실, 바퀴등 구동계통까지의 전달 또 손실...이렇게 반복됩니다.
과정도 복잡하고, 중간중간 변환되는 과정에서 효율이 계속 감소합니다.
따라서 연소->피스톤까지로만 과정을 본다면 30~40%의 에너지 효율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바퀴까지 가게 되면...10%도 남지 안을 겁니다.
에너지 효율만 해도 내연기관의 단점이 이 정도입니다.
근데 이 에너지 변환을 위한 기계장치와 부품들 가격, 유지비........상상을 초월하죠....이게 내연기관 차와 전기차가 경쟁이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인프라를 배제하고 자동차만 단순 비교하면 내연기관 효율성. 경제성은 전기차의 발끝도 못 따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