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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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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버리기
작성자님은 생각이 너무 많으세요.
잘하고자 하는 욕구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욕구도 많구요.
저도 생각이 많은 인간이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생각과 걱정. 고민들로
몸부림치며
밤을 새며 글을 쓰기도하고
고뇌와 번뇌를 거듭했습니다.
한때는 매일 한권의 책을 읽으며
그 속에 깃든 가치와 깨달음을 찾고자
노력하기도 하였구요.
제가 모든 것을 제쳐두고 작성자님께
딱 한권의 책을 권한다면
그것은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일것입니다.
제가 운동을 도닦기라고 말하는 이유는
운동을 통해서 몰입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모든 나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각에서 벗어나
오직 행위에 집중함으로서
생각을 단절시키는 것입니다.
걸리버 여행기에서 집중적으로 읽으실 부분은
마지막 파트인 라퓨타이야기입니다.
사고와 배움 등의 이성적인 배움에 얽메이지마시고
열공자, 범생이 같은 그 학문적인 모든것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운 그 모든 사고와 이성의 계발에서 오는 끊임없는 사고의 확장을 멈추셨으면 합니다.
쉿!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모든 소리가 타인에게 들려지지 않도록
마음이 떠들지 않도록
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