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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06: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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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쓰레기같은 부모라도 그늘막은 그늘막입니다.
(경험자이니 비판 ㄴ ㄴ )
무슨 말이냐면..
사람은 어떤식으로든 부족한 부분을
아쉬워할 수 밖에 없게 마련이고
한 발 물러서서 보면 없는게 차라리 나은
관계일지언정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때는
그 존재 자체로도 힘..?이 되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런 쓰레기라도
내 가족 구성원이 엄마,아빠,나 일때와
엄마 혹은 아빠와 나 일때는 자식이 느끼는
어느 부분의 빈자리가 확연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그렇기에 당장 쓰레기가 사라진다면
자녀가 입는 마음의 상처와 데미지가 클 것이고
아물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메워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알게되는 날이 옵니다.
특히 결혼을 해서 배우자를 만나거나
아이를 낳아서 부모가 되거나
쓰레기의 나이와 자리에 가까워질 수록
절대로 하면 안되는
정상이라면 할 수 없는
개쓰레기같은 짓을 한 사람이고
당시에는 아프고 힘들었을지언정
그런 쓰레기와 더 함께하지 않아서
내 마음에 그 악취가 옮지 않았던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를요.
바람피우는 사람들은 양심 부끄러움 그런거 없습니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내 기분, 내 로맨스가 먼저에요
이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