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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1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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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금 상태가 안좋으시니 이런 댓글은
비공 받겠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ㅇㅈㅎ님의 극단적 선택이 관종이라는게
아니라 이전 글들을 보면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고 내용과 다소 동떨어지게 극단적일
때가 많아서 저도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돌아섰어요.
나쁜 감정이라는게 아니라 이전의 비누요정처럼
호감있게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니 오해 ㄴ ㄴ
걱정되는 게 “착함”과 “봉사”라는 것이
본인의 전부라고 생각하시는지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살아가시는 것에
혼란스러운 모습이 종종 보였던 거에요.
결혼하고 아이가 있으심에도
나와 내 가족을 우선시하는게
이기적이고 변심하는 것 처럼 보일까 염려되시는지
내면의 가치가 충돌하는 것처럼..?
(이런 부분들을 다들 여러번 둥글게
당신의 삶은 챙기고 살아도 된다,
그게 봉사보다 더 필요해보인다
라고 댓글들로 말해주셨지만..)
그러다 점점 글을 올리시는 방식이나 내용이
비관적인 쪽으로 흘러가시는 것 같았어요..
그런 점이 불편했다는 뜻에서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와 별개로 악플러들에게 시달리셨다니ㅠㅠ
강경대응 하시고 나쁜놈들은 나쁘니까
미워해도 괜찮은건데
착한 사람들은 그걸 못해서 나를 해치죠..
빠른 건강회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