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왜 많은 지식인들이 그를 증오하는 지 들여다 봐야 합니다. 독재의 서슬 퍼른 시국에는 '연구'를 한다며 방에 숨어 앉아있다, 청년들이 피흘려 얻은 민주주의 국가가 되어서야 노태우를 찾아가 한자리 요구했던 양반. 어느새 이미지 세탁을 거쳐서 대중들에게는 선생으로 통하는 자칭 도올선생. 많은 분들이 그의 20년 정도에 걸친 책을 읽어 보시길. 물론 돈 아까우니 사서 보지는 마시고 도서관에서...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고 그러한 사회를 인정해 주어야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의 기본적 질서라는 측면에서 작성자님의 의견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민중연합당에 대한 인식은 '정보'를 넘어 작성자분의 의견이 다분히 삽입되어 있어 읽는 분들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 개연성이 많군요. 통진당의 정치행위가 못마땅 하였더라도 이 사회의 '적'으로 몰아갈 이유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