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2
2008-05-05 0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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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okguny.egloos.com/4328494
1.선조 수정실록을 뒤지니 화재 기록이있긴합니다만. 화재는 궁 전체에 났었으며 숭례문은 피해없음입니다. 덤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난 직후에 불이났더군요.
[조선왕조실록 선조수정실록25년 4월14일자분 ]
2.한일병합조약 [韓日倂合條約] 의 경우 대한 제국 융희 4년(1910) 에 일어난 일이므로 그떄당시의 기록을 보면되겠군요
정확히는 완전히 넘어간 날자가 8월29일이니.8월의 기록을 보겠습니다.
여튼..
숭례문 간판이 떨어졌다 라는 이야기는 없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없는 기록인데 그 기록이란놈이 어디서 나온걸까요?
3.하지만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은 1928년 무진년까지이므로........후..
4.제일 중요한거
정도전 [鄭道傳, 1342~1398] 말씀하시길. "숭례문이 전소하면 도읍과 나라의 운이 다한 것이니 멀리 피난을 가야한다".
이부분..집고넘어가고싶더군요[오늘 포스팅의 목적이기도 하고]
조선왕조실록 을 계속 뒤져보았지만
그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도데체 어디서 나온 자료입니까?
정확히는 태조[1392년 임신/ 명 홍무 洪武 25년] 부터 세종[1450년 경오/ 명 경태 景泰 25년] 까지 읽어봤습니다만
실록에도 나와있지도 않은 말들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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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담'이라고 할만한 글들이 너무 무분별하게 사방팔방으로 퍼지고 있더군요
사실이라면야 모르지만, 다분히 모함하기 위한 이런 판타지 소설의 문구들은
조금만 조사하면 밝혀져 오히려 글을 만들고 올리고 펌질하신 분들이 반격크리 먹겠군요.
광우병도 지금 정치적인 기반이 없는것 아닙니다. 필요이상으로 과장되었고, 나중에 분명히 이것은 정당성을 잃게 되는 구실이 되는겁니다.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