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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02: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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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이 높은 글들.
저는 단순하게 푸념을 했던 부분에 대해 몇자 끄적입니다.
부전자전 이란 말은 정말 무시를 못하겠더군요
저도 무던히 '아버지'처럼 되지 말아야지 생각을 했지만
알게모르게 주변인이나 간혹 제 자신이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작성자님의 아버지 되시는 분께서도 할아버지나 할머니께 그러한 불합리한 생활을 체험하면서 성격이 모가 났을 부분도 있습니다.
정말 대물림. 이란건 오묘하죠.
그렇게 비뚤어진 사람들을 보면, 무조건 그 사람만의 잘못이 아닌거죠.
뭐, 그렇다고 이세상 사람 전부를 그렇게 매냥 좋게 봐 줄수만도 없는 노릇이고.
저는 제대로 배운 것은 없어서 어려운 말이나 직간접적으로 피부에 와닿지 않는 것은 느낄수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러한 불우한 환경에 몸을 담으면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게 되어, 몸편하고 아무걱정없이 살면서 철이 없어지는 방종한 생각은 많이 자제되고 있다는 느낌에
고생은 사서라도 해야 한다라는 것은 깊게 실감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잘 하셨습니다. 모난 사람과 친하게 지낼 상황도 아니였고,
주위 사람을 전부 따돌리는 그런 사람은 이미 증오로 삶을 살기에.
뭔가 충격요법이라도 필요할 따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