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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5: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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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가 몇년간 겪은 일입니다 전 아내입니다
유능하지만 정말 직장 복이 없던 남편
아침에 가슴이 답답해나가 한바퀴돌고오면
180거대한 고치가 침대에 주리를 틀고 있는 느낌...
첨엔 너무 분했고 너무 화났고 한가정의 남편이 이리 무능해도 되나...
그걸 세번 아니 네번 겪었어요
남편도 너무 힘들었어요
본인은 정말 노력하고 유능한데
잘하면 주변인이 배신하고 잘해도 6개월 어음이 발목을 잡았어요
2013. 2014. 2015. 집에 새활비 거의 반도 못 줬어요
왜 이런 말을 구질구질 하느냐면
그 사이 저도 노력하고 남편도 노력했지만 너무 힘든기간이 길었는데 아침에 나가는 남편에게 자기야 추운데..더운데. 일찍와....
차마 밖에서 헤메는걸 못보겠더라구요
시댁 친정도 이런 사실 모릅니다
그 힘든 시간 나마져 그 남자를 멸시했다면 ....
부인에게 솔직하세요
함께 헤쳐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