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도 비오틴만큼이나 말이 많죠.
천연과 합성 상품.(상품이 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이것은 매우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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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특이 성분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쉽게 말하면 비타민 B9입니다.
비오틴도 이제는 비타민 B7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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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폴릭 애씨드, 폴릭 아키드, 엽산이라고 하는 것은
비타민 제조사들이 매우 '유별난' 특정 성분처럼
은연중 호도하기 위해 아직 그렇게 '호명'하는 것 같습니다.
(지칭하여 호명하는 것이 주체를 결정하죠.-알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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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인적인 소견으로
M사의 최훈씨가 취재, 구성하는 의료소비 이슈들은
의학적으로 매우 부실하고 심지어 상업적이기까지 하다고 봅니다.
부실 상품을 과다 광고로 기만하는 제조사들보다
미디어를 통해 호도하는 상황이 더 놀라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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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비타민 시장의 가장 중요한 포커스는
소비자에게의 내놓을 수 있는 가격대 형성입니다.
순수하게 인간에게 하루 필요 섭취량을
천연에서 추출해 내놓고 유통(이 부분도 중요하죠.)한다면
극소수의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이고,
현재, 비타민 시장을 쥐락펴락 하는 거대 제약사들이라면
결코 선택할 수 없는 현 산업사회와 제조 시스템의 제품 모델이 될겁니다.
아주 쉽게 말씀드려서
이것이 우리가 천연제품을 만나기 어려운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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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이겠지만,
예를 들어 천연과 합성의 비타민 C는
화학적으로 같다고 해도 분자구조는 다릅니다.
지금은 크게 달라졌지만(달라졌겠지만),
공장 비타민등의 제조 바탕 즉, 배지는
대부분 식품이 아니라는 것.
(이것이 최훈씨의 오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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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타민 생산의 최강국은 중국입니다.
물론 유통은 다국적 제약 공룡(기업)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