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늘 화두로 삼고 지향하는 것은
'뉴스룸에서 그렇게 말했다.'라는
'언론에의 신뢰'라는 것이죠.
리더인 손앵커 그 자신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지만,
기자들과 만나 좌담식 리포팅을 받을 때
손앵커의 태도와 상황을 보면,
취재한 기사에 대한 기자의 권한을
성심껏 지켜주고 있는 부분이 늘 드러나서
'기사를 채집하는 시스템' 전반에 대해
근본적으로 매우 성실하고 견고합니다.
오히려 손앵커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더 감사하고 더 평가할 부분이 있습니다.
'자발적 즐거운 열심'을 만들어간다 할까요.
손앵커 은퇴하면 후배들은
'그 때는 시스템을 되살리고 있는지 몰랐다.'라고
크게 느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