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개도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왔는데 처음 2~3일은 걱정이 될 정도로 잠만 잤어요. 그러다가.. 시간 좀 지나니 지랄견으로 돌변;; 아마도 유기동물 센터에서 갇혀 지내는 동안 초긴장 상태로 있었기 때문인 듯 해요. 철장에 갇혀 있는 동안 맘편히 잘 수 없었다가 집으로 오니 긴장이 풀리면서 그랬던 듯 해요. 지금도 그 트라우마가 있는지, 케이지 안에 넣으면 발광을 합니다..쿨럭. 시간 좀 지나면 작성자님 냥이도 매우 똥꼬발랄해 질 듯... ㅎㅎ
작성자님 친구분, 오냐오냐 급할 때 마다 부모님이 다 막아주며 키운, 우리 오래비란 작자와 많이 비슷합니다. 30초반까진 [친구]라고 부를 사람이 있었는데..그 이후로 학창시절 친구들도 다 떠나고 친구라곤 한 명도 없더군요. 주변에서 아무리 충고 해 줘도 철 안드는 사람은 죽는 날 까지 철 안 듭디다. 저도 연 끊고 삽니다. 그 인간은 제 평생의 태클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