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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2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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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두둔하지는 않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법학을 전공하셔서 참 똑똑하시군요.
그럼 이해가 쉽도록 재미난 비유하나 해드릴까요?
부부싸움 끝에 남편이 아내를 칼로 찌르려다 미끄러져 넘어져서 기절했어요
마침 이웃에 사는 의사에게 아내가 119로 전화 좀...사람 좀 살려주세요..애원하는데...
바이탈 상태로 보아 위급하지 않으며, 어쩌구....자신의 출중한 의학적 소견을 말하고 있다데요.
근데 그 아내 된 분은 의사 이야기는 들은 척도 안하고, 가만히 다독여주면서 119에 전화 걸어준
의사 마누라에게 고맙다고 합디다.
참 훌륭한 의사님인데 도대체 무엇이 부족했길래 외면 받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