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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8: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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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이 아버님.
제가 만약 손녀에게 증여해줄 만큼 많은 돈이 있다면 말이죠.
국민들의 세금을 지들 쌈짓돈으로 생각하는 정부에게는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세금을 최대한 적게 내고싶어질것같습니다.
그렇게 절세한 돈으로 내 이름으로 기부하면 사람들이 더 알아주겠죠.
우리같이 없이 사는 것들은 그런 부귀 영화 누려본적 없어서 졸라 부럽지만....
하다못해 자영업을 해도 부가세 줄이고 싶어 세무사끼고 영수증 챙기면서,
그렇게 줄인 부가세는 절세가 아니면 탈세일까요?
더더군다나 자신의 자녀가 향후 손실볼 것이 뻔한데도
고액상속 증여에 관한 세율을 강화하는 법을 입안하는 사람입디다.
살다보나 좋은 말하는 사람을 믿기보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말을 믿는게 더 정확합디다.
비판? 내로남불?
잘잘못을 지적하고싶으면 명확한 수치와 근거를 가지고 경중을 알수 있게 해주는게 사람들의 신뢰와 동의를 얻을수 있지않을까요?
열심히 살는 사람 흠짓내서 그 사람이 결국 자기들 수준으로 떨어지게 만들고 패거리 안에서 밥그릇만 지키려는
간장종지만한 생각 가진 사람들 .
여기 시골구석에서 많이 봤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요.
가은이 아빠는 그런 분이 아니시겠죠?
가은이 잘 키우셔서 훌륭한 사람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