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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14: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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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일단 놓아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헤어지란 말이 아니라 마음을 여유롭게 하시고 너무 남자친구 생각만 하며 잡고 있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남자친구분은 자유를 통제받은 체로 약 2년 가까이 있다가 곧 전역한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싶으신 것 같아요.
저도 여자라서 군대를 안 다녀온 것에 있어 어떤 심정인지는 100% 이해 못하지만, 사람이 어느 날 자유가 생긴다 라는 생각에 잡히면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을 것 같더라구요.
거기에 작성자님은 신입사원이라 사회생활에 전념할 일들이 많구요.
그럴 때에는 자신들만의 시간이 조금씩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락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저는 항상 생각되는게, 사람들이란 결국 인생에서 자기 위주라서 사랑하는 사람 생각보다는 자신의 생각이 많아 일단 치루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먼저 여유가 생겨야,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을테니까요.
작성자님께서는 어떤 선택을 하실 지, 그리고 어떤 마음인 지에 대해 명쾌한 답변 및 속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여유있고 사랑이 넘치는 연애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힘 내세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