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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8 2023-06-29 09:38:55 8
뇌가 노폐물 처리하는 방법 [새창]
2023/06/28 16:23:59
자는건 진짜 중요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의외로 하루 두어시간 자고 무언가를 해야할때가 오는데,
그렇게 두시간정도씩 잠자는 생활을 해보면 진짜 무언가를 인식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또 신체의 많은 부분이 균형을 잃습니다.
저의 경우는 몇시간씩 자전거를 타도 별로 부담으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체력이 좋았을때도,
뜨거운 음식을 먹을때 코피를 흘리거나 배가고프면 의식을 잃거나 갑자기 주변사물이 인식이 안된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어딜 다쳐도 아무는 속도가 느린건 덤이고 감정도 무뎌지고 희노애락 자체가 적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옜날에는 4시간만 자도 된다! 이딴소리가 당연한듯 나왔지만,
요즘엔 7시간은 자야된다는 말들이 대세가 되는게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봅니다.
4시간만 자도 되는 사람들은 쇼트 슬리퍼라고 따로 분류하고 그 분포도 1~3%밖에 안됩니다.

다만 너무 오래자면 잠이 잠을 부르게 되니,
적정한 수면을 꼭 지킵시다.
잠에서 깼는데 침대에서 부비적 대시면 안되는겁니다.
8827 2023-06-29 09:00:09 6
민원인에게 소리치는 공무원 [새창]
2023/06/28 17:30:09
1 이건 저도 동감합니다.
솔직히 말해 직장인은 회사 바로 옆에있는 은행갈때 조차도 연차나 반차를내야 갈수있다는 점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제일 빡치는 부분은 입사했더니 동사무소에서 서류떼오라고 할때... 라고 봅니다.
"아니 점심때는 축소근무를 하고 입사 1달 안되서 월차도 없는데 뭘 어떻게 떼와!" 라며 멘붕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이부분은 민원처리 하는 직무의 업장에서 점심시간만이 유일한 이용창구인 사람들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8826 2023-06-29 08:51:35 6
[새창]
하긴... 저 양반 찾는사람이 전세계에 수억명일테니...
수배가 필요하긴 하죠...
8825 2023-06-29 08:46:34 2
고양이를 인식하기 시작한 로봇청소기.jpg [새창]
2023/06/28 23:06:47
저정도면 청소기도 파업하것다...
8824 2023-06-29 08:42:37 1
[새창]
차를 이동식 짐수레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드립이 뭔가 공감이 갑니다 ㅋㅋㅋ
8823 2023-06-29 08:41:34 4
86년생이 인생형님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새창]
2023/06/26 19:46:48
나에게 해주는 위로가 아님을 알지만... ...
아직도 고민을 달고사는 나에게 정말 큰 결심을 하게 해주는 댓글이네요.
저는 작성자도 아니고 뭣도 아닌 지나가는 사람이라지만,
그럼에도 "내가 하고 싶고 기분좋은 일을 하기위해" 결정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822 2023-06-28 12:46:17 7
아버지와의 여행 후 바이크 접은 바갤러 [새창]
2023/06/28 10:45:22
나도...
이제는 나도 술 같이 마실 수 있는데... ...
같이 목욕하러 가자고 말할 수 있는데...
나도...
그러고 싶은데...
8821 2023-06-28 12:42:01 0
대한민국 3대 가스라이팅 [새창]
2023/06/27 13:35:41
대학가서 여자(남자) 실컷만날 수 있어!
8820 2023-06-28 09:38:08 0
슬금슬금 발암 운전 [새창]
2023/06/26 08:52:51
노란차는 못가죠 ㅋㅋㅋ
빨간불일때 서있다가 노란불일때 가야 되는데,
가려고 보니 역주행하는 미친X가 앞에 있잖아요.
저라도 못갈거 같습니다 ㅋㅋㅋ
8819 2023-06-27 17:15:56 0
조금 굼뜨고 어색해도 그는 우리 동료야! [새창]
2023/06/25 20:31:15
안도현 시인 최애음식 - 꽃게장
8818 2023-06-27 11:57:01 0
비번 입력해 애인 폰 뒤지면 "비밀침해죄" 처벌 [새창]
2023/06/27 09:08:35
이런건 법으로 안만들었으면... ...
법으로 만들면 걸러야할 상대를 못알아보잖아요?
8817 2023-06-27 11:05:53 1
180도 달라진 역대급 금쪽이 솔루션 후기 [새창]
2023/06/25 17:58:53
저는 개인적으로 오은영 선생님의 솔루션을 정말 대단하게 봅니다만,
아이를 때리지 않는 훈육법이 무조껀 옳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모든사람이 오박사님처럼 많은 지식을 쌓고 아이를 키우지 않는다고 가정했을때,
아무런 지식없이 아이를 때리지 않고 훈육했을때와
잘못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시키고 이성적인 선을 넘었을때 심리적 마지노선을 주기위한 체벌 중
아이를 적어도 사회안에 녹아들 수 있게 하는 훈육은 후자 일 겁니다.

아이에 대한 훈육은 아이심리에 대한 이해와 철학을 통해 그 해결책이 제시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식의 결과치는 사실 오박사님과 같은 수준의 높은 학식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서도 갈립니다.
때문에 일반인이 단순히 책이나 강의를 들어서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개선시키기는 엄청나게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저 때리면 안된다. 라는 말에만 반응한 체벌없는 훈육은
심리적 마지노선을 제거한 아이를 낳을 뿐이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사회에 오박사님 수준의 학식과 철학을 지닌 육아전문가는 만나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저는 오박사님의 체벌없는 육아를 진심으로 지지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모든 부모가 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체벌을 병행하는 것 이겠지요.

때문에 어느정도의 체벌이 필요하다는 사람들의 말을 너무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솔루션을 받는다는건 그 자체로 사실 매우 기적같은 개선입니다.
오박사님이 개선시킨 금쪽이나 아이들의 수보다
심리적 마지노선이 제거되어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소년원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수가 훨씬 많을겁니다.

최고의 효율적인 방법만을 들어 그 방법이 옳다고 말한다면,
최악의 결과만을 예시로 들어 그 방법이 틀리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8816 2023-06-27 10:41:42 1
백종원이 요리한 삼겹살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독일인 [새창]
2023/06/26 23:42:50
인간적으로 아니 진짜 !!!
8815 2023-06-27 10:00:07 13
86년생이 인생형님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새창]
2023/06/26 19:46:48
이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을 읽어봤고 저도 글을 썼지만...
작성자의 지난글을 보고 다시 읽어봤을때 지금 이 댓글만큼 깊게 다가오는 말이 없는 듯 합니다.

작성자분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스트레스는 두 종류 라는겁니다.
하나는 할필요가 없는 스트레스고,
다른 하나는 내가 굳이 짊어진 스트레스입니다.

삶에서 감사할 사람은 없었는지,
고마운 인연은 없었는지 한번 되뇌어보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꽤 빨리 돌아가셨도 집에 빨간딱지가 붙는건 일상이였지만,
그럼에도 "나는 운이좋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진짜 운이좋아서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었습니다.
작성자분도 운이 좋다 라고 생각할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8814 2023-06-27 09:47:03 11
86년생이 인생형님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새창]
2023/06/26 19:46:48
서른살이 넘어가면서 하나씩 깨닫는 것이 나는 왜 이렇게 사나... 인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해결책은 단순해요.
그런친구들의 공통점이... 나에게 투자하는게 아예 없더군요.
여기서 "나에게 투자" 라는건 물질적인게 아니예요.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나에게 주는 선물~! 이러면서 뭐 이상한 명품백 쇼핑하고 그러잖아요?
그거 만족감 하루가고 허탈함은 몇달 갑니다.
술이나 담배도 아니예요.

나에게 투자 한다는건 나의 가치를 높이는 어떠한 행위에 해당합니다.
운동을 한다거나 공부를 한다거나 여행을 한다거나 외향적인 취미를 만든다거나...
지금같은 경우는 옷이나 이런걸 사러 아울렛 같은델 가는 것도 좋은 투자일겁니다.

그렇게 나의 삶을 환기시키는 겁니다.
여기서 환기라는것도 뭐 대단하게 써놨지만 그냥 "그래 나 잘하고 있어." 라는 심리적 뽕을 받으면 족합니다.
우리는 이걸 전문적인 용어로 "허세" 라고 부릅니다.
근데 그 허세가 실제로 이루어지면 더이상 허세가 아닌겁니다.

지금처럼 생각이 많을때... 라고 해봐야 겨우 2개월 전까지 저는 헬스장을 두군데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견과류 먹으면서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점심에 또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삶은달걀 두개랑 탄산수 먹고
오후근무 끝내고 집에와서 밥먹고 공부하고 잤습니다.
어떻합니까? 내가 할수있는건 없고 삶은 막막하고 방법도 없는데 할수있는거라도 해야지... ...
그래서 그냥 나름 최대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삶을 유지했습니다.
그걸 1년 반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이어트도 어느정도 탄력을 받고 이직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무슨말을해도 지금 위로가 안될겁니다.
삶의 목표는 스스로 찾아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스스로를 건강하게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운동을 예로들었지만 운동을 하라는건 아닙니다.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허세라도 하나 만드시라는 말입니다.

제 와이프가 몇달을 쉴때 저는 와이프에게 저와 함께 나가서 출근길에 사람들 바쁘게 나갈때
스타벅스에 앉아 노트북으로 와이프가 좋아하는 바람의 나라 라는 게임이라도 해보라고 했습니다. (놀랍게도 얼마전입니다.)
너희들은 바쁘게 지나가지만 나는 우아하게 커피마시면서 뭔가 한다. 라는 느낌이라도 받으라고...
그냥 허세 뽕이라도 체우라고 그렇게 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와이프는 몇일 노트북으로 바람의 나라를 하더니 이력서를 쓰고 자격증 관련한 동영상을 보고 공부를 하더군요.
그리고 고작 몇달이 지난 지금은 진짜로 스타벅스에 앉아 커피마시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어떤 허세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간단한 목표를 만들고,
그걸 이루는 과정을 즐겨보세요.
목표를 이루면요?
다른 목표를 세우면 되요.
예전에 세웠던 허세는 이제 허세가 아니니 그걸 기반으로해서 더 자신을 가꿀 수 있는 걸로요.

30년전에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도 저에게 그런마음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1년전에 돌아가신 친구분의 아버지도 친구분에게 "너를 아껴라" 라고 말해주고 싶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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