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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04: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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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같이 일하던 ADHD 직원 글 써서 베오베 갔던 사람이라 그냥 적어봅니다. (님이랑은 다른 케이스에요. 이 띱새끼는 우울증.ADHD있는데 마약해서 짤린거임.)
주위 사람이 님의 발달장애를 배려 해줄 수는 있지만 배려할 의무는 없습니다.
ADHD 환자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하겠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 뒷치닥거리 하느라 피가 마르고 정신병 걸릴 지경입니다.
특히 사람 목숨 왔다갔다하는 병원, 특히 응급실이라면 서로 날카로워 지는 거 이해는 갈 것 같습니다. 제가 그쪽 일 돌아가는 일 전혀 모르는 무지렁이이지만 ADHD가 고쳐지지 않았다면 응급진료는 힘든 것 아닙니까?
까놓고 말해서 저는 제 가족이 응급실 실려갔다면 집중력 떨어지는 의사가 만지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ADHD 치료에 먼저 집중하세요.
마약하다 짤린 저 띱때도 제가 의사를 바꾸던가 상담 다시 해서 약 바꿔보라고 몇달을 권유했는데 말을 듣지 않았던 것 보면 ADHD 라는게 스스로 자각이나 관리를 하기 힘든 병인 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 자살 생각하실 정도면 치료에 집중이라도 먼저 해보시는 게 어떨가요.
ADHD가 있다고 차별을 받을 이유는 없지만 그 직업에서의 주어진 일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다른 일을 하는 게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