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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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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아직 백일도 채 되지 않아 글 내용에 공감이 팍팍 되네요 ㅎㅎ 정성글엔 추천을 드리고 내용 덧붙입니다.
저는 지방 중심 도시?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가족분만실에서 자연분만을 했어요. 출산 비용은 50만원 조금 못되었구요. 자연주의분만 전문 병원에 가지 않는다면 가족분만실이 최곱니다. 진통하다 그 자리에서 바로 낳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독방을 주기 때문에 다른 산모 소리도 안들려요. 가족들도 들어오기 편하고.. (그대신 진짜 분만 시엔 남편 빼고 다 나가라고 하니 걱정 ㄴㄴ) 그냥 분만실에서 하면..... 일단 대기실 침대들이 칸막이로만 막혀있어 옆 산모의 진통 소리가 들리고, 더불어 내 소리도 들릴테니 편하게 진통할 수가 없음.. 그리고 분만이 시작되면 걸어서 분만실까지 가야돼요.. 그 가까운 길이 1키로는 되는 것 같다고들 하더라구요ㅜㅠ 출산을 앞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기 깨기 전에 국에 밥말아먹어야겠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