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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14: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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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잠수함사령부에 아둔의 영광을.
1.고생 많으십니다.
2.앞의 초계기 부분에 오타가 있어영...
3.사실, 항상 그렇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라는 말, 헌데, 사회적인 현상과 과학적인 현상은 분리하여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최순실-박근혜게이트는,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누가 모르겠습니까 그걸. 통치체제가 리버럴리즘도, 커뮤니즘도, 리버테리아니즘도, 마키아벨리즘도 아닌 샤머니즘이라니. 근데, "저런 상식적이지 못한 일도 일어나는데, 물리적인 법칙도 초월할 수 있는거 아니냐. 니들이 알지 못하는 아주아주아주 튼튼하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는 잠수함이 있지 않느냐, 잠수함으로 여객선 들이받아서 침몰시키고, 잠수함은 멀쩡하게 도망갈 수 있는거 아니냐"라는 의혹의 제기는, 마치 "이번 세월X 공개로 인해 최순실 없는 최순실게이트가 묻혔고, 청해진해운의 비정상적인 선박 운영도 책임을 덜게 되었다. 사실 자로는 최순실이나 청해진해운의 사주를 받은 것이 아닐까?"라는 의혹제기와도 같습니다.
왜 외력에서 고래는 빼놓습니까? 고등어떼는 왜 제외하지요? 고등어떼가 아니라는 증거가 있습니까? 혜스타로사 함장이 최가라 태스케와 수심 50m에서 로맨스를 즐기다가 조함실수로 투아하 데 다난으로 세월호를 들이박고 도주했을 가능성은 왜 제외합니까? 풀메탈패닉이 사실은 고도의 은유를 담은 사회고발 애니메이션일수도 있지 않습니까? 온갖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루미나티처럼.
합리적인 의심은, 그 의심이 합리적일 때 타당한 것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첨언하건대, 앞으로도 고생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