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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2016-10-21 00:44: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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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손은 우성이니까 우등하군요. 흠흠...
203 2016-10-21 00:42:22 0
[새창]
최근에는 염색체 마디마디 모두가 유전에 관여하는 게 아니며, 이들이 어떤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느냐에 따라 발생이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사람의 세포마다 염색체는 동일하지만 어떤 건 내장이 되고 어떤건 뇌가 되고 혈액이 되고 하는등 말이죠.

그래서 염색체만 가지고 쪼물딱 거리는 것 이상으로 이들의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한다는 게 현재의 담론인 거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용불용설과 별개로 후성유전학이 태동하고 있지요. 염색체속에서 잠재되어있는 형질이 어떠한 연유로 활성화되어 네트워크에 끼여들수 있으며 유전과 진화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다는군요. 어떠한 형질이 발현할 때 염색체 오류로 툭툭 튀어나오기보다 재료는 염색체 속에 충분히 있고 이걸 잘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는 식이죠.

그렇게 보면 맹장도 언젠가 인간이 토끼처럼 풀만 먹게 될 환경에 처해지면, 진화를 거듭하면서 그 기능이 활성화 될 수도 있겠지요. 동서양인의 식습관 차이와 현재의 변화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흠흠...
202 2016-10-20 23:00:15 0
미국이 레알 나쁜 놈인 이유.jpg [새창]
2016/10/20 21:00:44
저도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감명깊게 봤는데 말이죠. 이라크 스나이퍼도 정말 간지폭풍이라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람의 내면이 무너져가는 걸 잘 표현한 게 영화의 메시지와 내용의 균형을 잘 잡은 거 같았는데, 그저 미국인이 다 때려부수는 내용으로 본 사람들도 있나보네요.
201 2016-10-20 22:56:01 55
미국이 레알 나쁜 놈인 이유.jpg [새창]
2016/10/20 21:00:44
블랙호크다운이 그래서 명작인 거죠. 전쟁은 그렇게 영웅적인 게 아니며, 인간성이 정말 의미없이 퇴보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였으니 말이죠. 신나게 보고 나서 마지막에 나오는 문구가 영화의 핵심 의미를 전달하는 거 같더군요. 아메리칸 스나이퍼도 굉장히 인상깊게 봤는데 말이죠. 국뽕과 개인간의 갈등을 잘 나타낸 수작입니다...

그걸 빼고 단순하게 보면 미군이 고기를 갈아버리는 액숀영화; 개그는 개그로 받아들이면 될 거 같습니다.
200 2016-10-20 22:47:25 0
잘못된 핵무기 위력 [새창]
2016/10/19 11:11:55
이건 반대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미국 남북전쟁 이후로 총력전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전쟁의지를 꺾으려면 민간영역을 타격하는 게 훨씬 중요해졌죠. 오히려 전선은 멀쩡하더라도 민간영역이 거덜나면 전쟁의지가 뭉개집니다. 1차대전도 참호전은 유지되었지만 독일은 내부가 곪아버려서 졌고, 2차대전도 양면전쟁 모두 경제력 싸움이었고, 베트남전도 마찬가지였죠(미국이 북베트남의 민간영역을 궤멸하지 못했고 국내여론이 매우 안좋아졌기에).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건 이란-이라크전. 양쪽 다 재래식 전술은 글러먹고 배후지가 넓어서 상대를 넉다운 시키지는 못하는데, 스커드 미사일로 민간인 폭격을 해싸다가 먼저 깨꼬닥 한 쪽이 쥐쥐를 쳤죠; 괜히 전략병기는 아닌 셈입니다.

북한이 전선을 고착시키고선 숨어서 전략핵을 뿜뿜한다면? 당장 협상에 나서든 혁명으로 정부가 뒤집히든 하나겠죠. 그래서 헌터킬러 등이 즈질스런 전쟁놀이를 응징하는데 적격인 겁니다. 이런 게 북한의 도발을 부른다는 주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게 어떻게 참교육을 해주었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겠지요.
199 2016-10-20 22:32:19 1
잘못된 핵무기 위력 [새창]
2016/10/19 11:11:55
소련이 핵만능주의에 빠져서; 핵배낭, 핵수류탄까지 발명하려 했다고하니까 멍...

그래도 본문은 과장해서 써놓은 거 같네요. 그 당시라면 방사능의 위험성도 알테고, 핵무기를 이루는 원자 자체가 무겁고 그래서 소똥처럼 굴러다니긴 힘들었을 겁니다. 뇌관이나 기폭장치라면 몰라도... 음?

수류탄으로 팽이돌리다가 안전핀 뽑혀서 사고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니 완전히 부정하기도 힘든 게 함정이네요;
198 2016-10-20 22:27:09 0
민영화 관련 질문있습니다 [새창]
2016/10/20 17:32:28
바로 위에 댓글 복사해서 붙이기를 하도록...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41455
오유에도 올라온 글이 있군요. 미국사례가 최악의 사례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전기료가 싼 이유는 미국이 그냥 자원강국이라 그렇습니다. 셰일가스로 최강의 산유국이 되었으니까요.
민영화 때문에 미국전기가 싸다고 한다면, 사우디는 왕정체제라 석유가 싸다고 분석하는 것과 동급이겠지요;

추가로 뭔가 경쟁이 '보이지 않는 손' 마냥 만능의 처방처럼 여겨지는 모양인데, 경쟁이 효율적이려면 상당히 엄격한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라면 절대로 경쟁이 최선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본주의의 창시자라 불리는 아담스미스 조차 공정한 경쟁을 위한 조건들을 강조했지요.
197 2016-10-20 22:22:14 93
전기 민영화 반대이유와 민영화 하면 벌어질 일 [새창]
2016/10/20 17:59:21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41455

오유에도 올라온 글이 있군요. 미국사례가 최악의 사례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전기료가 싼 이유는 미국이 그냥 자원강국이라 그렇습니다. 셰일가스로 최강의 산유국이 되었으니까요.
민영화 때문에 미국전기가 싸다고 한다면, 사우디는 왕정체제라 석유가 싸다고 분석하는 것과 동급이겠지요;
196 2016-10-20 22:11:54 5
전력시장 민간에 개방한다 [새창]
2016/10/20 00:24:04
후쿠시마! 도쿄전력!
이미 일본은 아웃입니다. 미국도 대정전으로 아웃. 오히려 민영화 반대의 강력한 근거가 되네요.

그리고 경제학적 분석에 따른다면 절대 싸질 이유가 없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시장에서는 가만 냅두면 선도기업이 나머지 기업을 다 잡아먹고 독점을 이루며, 혹은 눈가리고 아웅하기 식으로 카르텔을 이루게 됩니다. 아닌듯 아닌듯 하면서 가격을 올리게 된다는 거죠. 물론 전력단가는 낮출 수 있겠으나 전력공급에 안정성이 부족하거나, 가격차별을 한다거나, 환경오염 등 기타 비용을 전가하는 식으로 말이죠.

음... 자기 경험에만 입각해서 주관적인 결론을 내리는 게 훨씬 위험한 태도이지요. 기회비용을 평균내보면 또이또이하다는 게 대충 그려집니다.
195 2016-10-20 22:01:55 1
전력시장 민간에 개방한다 [새창]
2016/10/20 00:24:04
공기업을 민영화할 때 써먹는 대표적인 방법들이죠. 가장 쉬운 방법은 거대한 공기업을 기능이나 지역에 따라 잘게 쪼개서, 불필요한 기능 분화로 인해 비효율이 누적되게 만들고, 이를 민영화의 근거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등을 떠올려볼 수 있겠죠.

공기업으로 하여금 잘못된 정책이나 투자를 강요해서 부실화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4대강 사업의 덤탱이를 쓴 수자원공사가 있겠네요. 방만경영으로 욕먹는 공기업 대다수가 걸려들 것이며 이번엔 한전도 비슷하게 걸린 거 같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것도 사람이다보니 볼모 하나만 잡으면 정책을 엿가락처럼 휘게 할 수 있다는 게 함정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하면 민영화가 되느냐... 의외로 잘 안됩니다. 이런 시장은 보통 자연독점상태라서 신규 시장진입자들이 그냥 자유경쟁했다간 당랑거철 말나따나 깔려죽습니다. 그대로 두면 공기업은 공기업대로 부실이 누적되고 민간기업도 허우적대다 깔려죽으니 정부의 무능함만 두드러지겠네요.

좀더 나아간다면 저들이 민영화를 하겠다는 주장은 공기업을 더욱 철저하게 해체해버리겠다는 이야기로 봐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공익성과 효율성은 우주로 증발하면서 경쟁논리가 들어서겠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공정경쟁은 안되니 공기업을 역차별하면서 특혜를 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그렇게 앞뒤통수 다 얻어맞으면서 개발살났죠.

사실 독점에 대해서 관점은 다양하지만 보통의 공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의 정상재는 독점의 폐해가 심하므로 방지해야하며, 자연독점이 일어나는 재화나(전기,수도,가스, 철도 등), 공익성이 큰 재화(금융, 보건, 복지 등)에 대해서는 독점적 지위를 갖는 공기업을 설립하여 규모의 경제와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습니다.

노 교수님의 의견은 굉장히 나이브한 평가로, 실상 전기산업은 대규모 설비와 무결성을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하므로 민영화 했다간 꽤 험한 꼴을 보게 될 겁니다. 블랙아웃이라거나... 칠천량 해전에 나선 원균마냥 다 말아먹거나 국민경제 전체를 볼모로 삼겠죠. 통신산업처럼 성공적으로 민영화된 케이스도 있다지만, 글쎄요. 일반화 하긴 매우 어려운 주제일 겁니다.
194 2016-10-19 23:43:27 0
[새창]
제 경우에는 27사 신교대에서 총검술에 창격술까지 해주던데... 간지폭풍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신교대 기간이 짧아져서 생략되었을수도 있겠네요. 혹은 연무형 조교가 휴가갔거나; 또는 자연재해로 인해 일정편성에서 뺀 걸지도 모르겠네요.
193 2016-10-19 21:55:16 0
[새창]
그런 거 보면 1베의 쌍생아, 그네들의 언어를 빌리자면 미러링이라고 했던가...

혐오보단 비하라고 하는 게 좀더 정확할 거 같네요. 혐오라고 하면 현 상황이 모순적이지만, 비하라고 하면 대충 그럴싸해집니다. 그저 남성 전체를 싸잡아 자신의 공명심을 충족하는데 쓰고싶다는 정도로, 주장에서 잡다한 수식어를 지워내면 이 정도의 유아적인 퇴폐성만 남는 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남근선망이란 게 진짜 있는건지; 보다보니 혐오스럽다기보단 안타까운(?) 그림들이네요.
192 2016-10-19 21:39:50 0
[새창]
게이머게이트군요. 뭐, 이번 사태가 성폭력 사주로 확정된다면, 게이머게이트는 귀여울 정도인데 말이죠;
보통은 이런 걸로 페미니즘 1위 찍어도 기쁘진 않을 거 같지만... 어쨌든 누군가는 이를 긍정하나봅니다.
191 2016-10-19 21:33:27 2/6
[새창]
좌표 찍혔나보네요.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인처럼, 이건 비공이 도로 훈장감이겠군요.

이런 거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비공감 사유를 다시 만들거나, 비공감 목록을 공개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실명 커뮤니티도 아닌데 중상모략하기 쉬운 취약점을 그대로 둘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 말이죠.
190 2016-10-19 19:37:41 13
잘못된 핵무기 위력 [새창]
2016/10/19 11:11:55
핵무기의 진짜 위력은 적국 국민의 전의를 꺾을 수 있다는 공포심이겠지요. 전략무기로서의 가치는 한계가 있겠지요. 내가 핵을 쓰면 상대도 핵을 쓸테니, 되려 재래식 병기의 가치가 높아지겠지요.

이전 글의 핵 한발에 수도권 증발은 약간 오버인 거 같긴 했는데, 진지하게 들어가면 군사적인 부문보다도 정치적인 이야기가 될 거 같습니다. 괜히 핵도 살살맞으면 안아픔 했다간 북진통일 같은 괴랄한 이야기가 나올 빌미가 되고 그럴테니 말이쥬; 그렇다고 쓸데없이 공포심을 가진 채 외교를 할 필요도 없고 미묘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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