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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1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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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돌격형 영웅을 어떻게 플레이 해야하는지 알고, 카운터 치는 방법과 스킬 돌리고, 진입하는 순서나 루트 등 어느정도 공략이 숙지된 사람이라면
루시우를 플레이하기 베스트입니다. 왜냐하면 루시우가 그걸 카운터치는 지원형 영웅이거든요.
잘하는 탱커들 중에서 특히 디바, 자리야, 윈스턴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언제 들어가야하는지, 언제 빠지는지 그 판단능력 떄문에 에이밍이 아무리 좋아도 던지는 플레이라면; 당연 패배하듯 말이에요.
힐러는 이걸 조율해주고 일종의 피드백 역할도 하는데 루시우할 때 오더플레이 겸 피드백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메르시가 그 역할을 하기에는 다소 벅찬 부분이 있어요 언제나 앞을 보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루시우는 언제나 1.5선에 위치하며 앞을 봅니다.
적이 뒤로 돌아왔을 때 속버프로 합류, 도망 및 넉백으로 생존까지 말로는 완벽한 지원가죠
제가 루시우 플레이할 때 보통 라인대치구도일 때 적 라인이 아나 뽕받고 돌진 한다면 이속버프 + 볼륨업으로 적라인 버리고 앞으로 뜁니다
상시 오더를 내릴 준비를 하며, 적이 뭐를 할 조짐이 보이면 저쪽으로 뛰자, 이속줄테니 다같이 뭔가를 하자는 오더를 내리는 편입니다
솔직히 이런 플레이가 좋고 익숙한 사람이 루시우를 잘하는 법이라...
그리고 루시우의 볼륨업은 보인포함 뒷라인 딜러,힐러 모두 순식간에 풀피만들어줍니다...
딜러나 아군 힐러를 봐야할 때는 적이 돌진조합이고, 난전이 일어났을 때에만 입니다...
그 외엔 1.5선, 2선에서 들어가야할지 도망가야할지 아군과 합만 맞춘다면야 베스트 지원가이기 떄문에... 당연히 생존력이 올라갈 수밖에요.
메르시가 활약하는 베스트는 모든 아군이 잘해서 메르시가 잘 살아 무난하게 승리하거나, 혹은 아군이 이쁘게 모여죽었을 때에만이죠...
이 차이가 루시우와 메르시의 인식을 만들어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