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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1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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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라는 전제라면
최악의 상황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며 그 상황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런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심적으로 안정감을 찾기 위해
자기합리화하는 심리를 '착각'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것에 대하여 극구 부정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납니다.
어떤 공포를 예를 들자면, 의문의 살인이나 혹은 미스터리한 현상에 대하여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렇게 될 수도 없다고 부정하지만
오히려 그런 두려움 때문에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심리가 계속 발생하고 나를 구속하죠.
하지만 나아가서 난 이미 죽었어. 어차피 죽을 거야. 라는 포기하는 심리가 역효과를 발휘합니다.
흔히 액션영화에서 난 이미 틀렸어... 하면서 자기 몸을 불사르듯.
무엇을 해도 최악의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는 심리가 용감하게 만들어주며,
오히려 윗 상황보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게 만들어줍니다.
그런 상황에선 윗 상황보다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하게 해줌으로 더 자유로울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사고 자체가 자유일 뿐만 아니라, 상황에 굴복된다면 그 상황 내에서도 자유가 존재하고,
결국 선택이라는 것을 하기 전까지 선택지가 있다면 그걸 고민하는 것 또한 자유니까요.
본문 그 자체가 해답으로 보입니다.
풀어 말하자면 많은 것을 말할 수 있겠지만
함축하자면 어쨋든 생각하는 것에 따른, 가치관의 따른 문제이기도 하겠죠....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