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2014-10-11 19:40:35
0
개인적으로 예술영화를 좋아해 어떤 표현이던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만약 장면 중 성관계 혹은 신체의 노출이 나왔다면 그것을 의도했는지 아닌지부터 찾게되더라고요.
영화는 기본적으로 주 이야기가 있어 그런 어떤 자극적인 장면들은 하나의 예술로 따지는 편입니다.
김기덕의 뫼비우스나 님포매니악같은 영화들도 역시 수용하는 태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그들만의 예술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미친놈이라고 이딴 걸 예술이냐고 부르짖겠지만
예술이란 곳 내가 하고 싶은 말과 감정을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 일단 포르노를 제외한 미술, 영화작품은 예술로써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르노는 성교 장면이 99% 주를 이루며 이야기나 주제따윈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즉, 오직 보는 사람의 성욕구를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만 제작됩니다.
예술 작품은 창작자가 생각한 주제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부를 이룹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빌려오는 것입니다.
물론 지나친 살인장면이나 보기 힘든 범죄장면들은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성욕'을 이끌기 위한 마케팅 역시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느 것이라도 과하면 그 본질을 잃게되는 것입니다만...
다만 포르노는 애초에 마케팅 + 성욕구를 이끌기 위한 수단을 위해 제작됐음으로...
예술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국엔 받아들이는 수용하는 우리들의 태도의 따른 문제죠.
마음에 안 들면 보지 않으면 되겠지만,
이것이 무엇을 표현하는가? 생각하다보면 창작자의 고뇌를 알 수 있으니까요.
진짜 예술은 무엇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영화를 보고 깨닫는 점이 있다면, 그것도 철학이고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미술 작품을 보고 혼란스러움을 느꼈다면 그것도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작품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다면 그건 예술입니다.
하지만 외설이라 칭한 즉 포르노들은 그저 욕구의 해소를 위한 도구입니다.
그런 것에 예술이 존재할리가 없습니다.
위에 설명했듯 영화에서는 그런 것들을 빌려 예술로써 승화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전 예술과 포르노는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포르노에 주제가 담기고, 드라마가 존재하며 반전을 줄 수 있다면 예술이라 칭하겠으나,
포르노에는 주제가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