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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1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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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차이...일지 모르지만...
저희 아버지께선 박정희를 독재자라고 하시고, 박근혜를 탐탁치 않게 보긴 하시죠
하지만
박정희의 경제개발에대해선 호의적으로 생각하십니다
말마따라 가시적인 효과, 시골에서 보릿고개를 이겨낸거라고 생각하시니까요
(하지만 아버지 당신께서 느낀것과 후대에 우리가 보고 배운것의 다름이 상당히 커서...아버지께 설명하려해도 잘 이해되지 않으신듯 하더군요 저는 새마을 운동을 아주 않좋게 판단하는 쪽인데...진짜 아버지께선 그 징그런 배고픔에서 벗어났으니....)
뭐 김대중 싫어하십니다 그때 바뀐 법때문에 엄청 피해를 봤거든요..
물론 사람마다 정치적 신념이 있지만 일단 '정치'라는게 실질적인 경제적 접합점에서 효과를 보기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뭐하믄 경제 경제 경제 하는 이유가 있죠 땅값이나 부동산 어쩌고....)
뭐 저도 박근혜가 당선되었을때 욕지기가 치밀었지만...
그래도 일말의 희망.. 지 아버지처럼 그러지 말고 백면교사로 여겨 사죄와 반성의 정치를 하면 좋겟다고 햇지만 깨뿔은!!!!!
아무래도 현 공중파나 대중여론이 편향적(ㅋ)이니 인터넷이나 다른 정보를 받아보기 힘든 어르신들은 영향받기 쉽다 봅니다
안타까운 일이라 봅니다
참 저도 전라도 토박이입니다 헤헤
또..
전라도는 빨갱이 트라우마때문에라도 어쩌면 정치혐오에 빠질수도 있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거든요 (왜그런지 몰라도...말이죠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