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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09: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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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고딩때..점심시간 창밖을 구경하는데 후배여자 얼굴에 반투명 푸르딩딩한 남자 얼굴이 둥둥 떠다니걸 본적이 있죠...(뭐 나중에 그 후배가 귀신들렸네 어쨌네 소문이 돌았지만...)
재밌는건 군대 있을때.. 장시간 차를 타고 가다보면 (부대가 민통선 안에 있어 사제로 가기위해선 버스를 2시간 넘게 타고 가야 함).. 가다보면 졸음이 솔솔 오는데.. 그렇게 반수면상태 (기분이 겁나 좋은 상태)가 되면 별별 해괴한 현상을 보게 되더라고요
분명 강원도 산천을 보고 있는데 그게 점점 사람의 형상이 되고, 암벽을 보는데 여자 얼굴이 되서 나보고 웃고 있고...산과 들이 막 지들끼리 영화찍고.. 분명 이건 꿈이고 헛것이야 하면서도 너무나 선명하게 보인다는 것이죠
그 뒤론.. 비몽사몽간에 보는거나 어둠속에서 보는것은 어느정도(거의 다?) 내 뇌가 만들어낸 이미지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만
혹시 그 친구분께서 남다른 능력을 갖고 있을지도...(일본 노오에서 나오는 한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