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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7: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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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출필곡 반필면'이라 하고 시골 동네라 인사 잘 안하면 외려 부모님 얼굴에 먹칠한다하는 말이 있었더랬죠
버스를 타도, 편의점에 가도, 어디 문을 열다 마주쳐도 '안녕하세요'
편의점 마트에서 계산 끝나고, 버스 내릴때 누가 대신 문열여줬을때 '감사합니다'
한때는 꼬박꼬박 인사하는 습관덕에 선배들이 '조폭이였냐?'라는 말까지 들었지만...
며칠전 치과 가는데 대여섯쯤 되어 보이는 꼬꼬마여자애가 길가다 나랑 마주치니
꾸벅!
나도 웃으며 꾸벅!! 하며 '안녕~' 하니 굵은 목소리에 놀라 깜짝 (포니테일 + 모자, 하지만 전 남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