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채식이 당뇨에 좋다는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뇨환자입니다. 현미밥 한공기나 백미 한공기나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가 조금 차이날 뿐 도달하는 혈당수치는 비슷하던데요. 어떤 종류의 탄술화물을 먹느냐도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만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총량도 중요합니다.
저는 삼십대 후반인 지금까지 참석한 결혼식이 손에 꼽습니다. 오래전부터 결혼생각이 없었기에 더 그랬을지 모르지만 아는사람 죄다 긁어모아서 머릿수 채우러 가는거 싫더라고요. 제 나름의 기준은 축의금 돌려받을 생각 안하고 진정 잘 살라고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만 가는거예요. 1대1로 사람을 만나는걸 선호하는 낯가림 완전 심한 사람이라 결혼식장에서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 신부인 경우가 있었는데 자리지키기 힘들더라고요. 다만 장례식은 안친해도 꼭 갑니다. 작성자님의 경우에는 외국에서까지 온 친구가 대단한거지 일한다고 참석 못한 친구가 굉장히 나쁜사람이 아닐수도 있어요. 다만 문자가 좀 경솔했다는 생각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