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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00: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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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을 먹되 밥은 현미로만, 양은 평소의 절반으로 줄여서, 맵고 짜고 달고 튀긴 것과 밀가루를 먹지 않기, 를 지키라고 해서 하는 중인데... 다른 걸 먹어도 되는지 아닌지 모르니까 말해준 거 이외를 먹어야 하는 자리가 생기거나 하면 스트레스가 솟구치고 다른 걸 먹으면 내가 이러니까 돼지같이 살쪄서 사람들한테 비웃음이나 샀지, 그래 내가 하는 게 다 이렇지 싶어서 자괴감이 들어요ㅠㅠ 치킨이나 피자 같은 게 식사로 나오면 먹으려고 하다가도 사람들이 '어휴 다이어트 한다는 년이 저런 걸 못 참고 처먹으니까 저 지경이지...' 할까봐 무섭고ㅠㅠ 현미밥, 과일, 계란, 아몬드, 채소, 기름 없는 고기 쪼끔, 이런 거 아닌 다른 게 먹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도 죄 짓는 것처럼 그런 기분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