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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1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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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과도 여론도 자기들한테 불리하니 일부러 저러는 것 같습니다. 크게 관심 없는 분들은 416 특별법 이미 제정된 것도, 형제자매가 아니라 생존학생들이 이미 대학생이 되고 스무살이 된 것도, "세월호 변호사"가 국회의원이 된 것도 잘 모르실 겁니다. 그런 분들한테 일부러 2년 전에 했던 얘기를 되풀이하면 당연히 "또 세월호야? 아직도 돈 달래?" 이런 반응이 나오겠죠. 그걸 노리는 겁니다.
작성자님 형수님은 좋으신 분이라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니 바로 이해하시지만 "세월호" 세 글자만 들으면 조건반사로 화를 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이런 허위사실 유포하면 고소당한다고 말씀드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재작년 허위사실을 이렇게 한꺼번에 여러 번 반복해서 보니까 새삼스럽네요. 외국인 교수님과 함께 세월호에 대해 논문 쓰고 있는데 이 카톡도 번역해서 넣겠습니다.
2014년 당시에 세월호 국정조사위원장이던 모 국회의원의 카톡과 함께 해외저널에 "세월호 흑색선전/정치조작"의 예로 대대손손 남겠네요. 최초 유포자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찾아내서 원출처 명시하고 축하한다고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