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딥실키는 안 써봤는데 상당히 진한 제형인 것 같던데요.. 뷰티트리트먼트 오일 지금 쓰는데 촉촉하고 좋아요. 근데 T존에 유분이 많으시면 이마는 빼고 며칠 발라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 건성인데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일부러 좀 많이 바르고 잤더니 아침까지 끈적끈적했거든요.
근데 이솔 한꺼번에 다 바꿨다가 트러블 나시는 경우 많아요... 여기 뷰게에도 이솔 트러블 후기 종종 올라와요. 하나씩 단계별로 며칠간 써 보시고 잘 맞는다 싶으면 다음 단계 바꾸는 식으로 차근차근 바꿔 가시는 게 안전해요.
이렇게 생긴 팔찌 맞나요? (이러면서 은근히 저도 정대협 나비팔찌 인증합니다 으흐흐) 사진에서 줄이 가늘어서 잘 안 보이는데 화살표 부분이 우레탄 줄입니다. 오유 DIY 게시판에 http://todayhumor.com/?diy_448 이 글 보시면 댓글 중에 우레탄 줄은 묶어서 본드나 접착제로 고정시키면 된다고 나오네요. 원석이 안 떨어졌으면 끊어진 부분만 그냥 묶어서 본드로 붙이시는 게 제일 쉬울 것 같아요.
묽은 것부터 먼저 바르시면 되는데 지성이시면 저거 다 바르시면 끈적거리실 것 같아요. 갈락토미세스 앰플이 물 같은 제형이니까 그것부터 시작해서, 딥실키 혹은 프로폴리스 수딩젤, 그리고 하이드로맥스 젤 크림 이렇게 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발라보시고 끈적거리거나 부담스러우시면 매일 다 바르지 마시고 한두 개씩 돌려가면서 쓰시는 게 어떨까요.
썬크림이 문제일 수도 있구요, 종류에 상관없이 썬크림만 쓰면 뭐가 나는 경우라면 클렌징 문제일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썬크림은 클렌징워터나 오일 같은 걸로 한 번 지우고 바누나 폼클렌징으로 두 번째 지우고 이렇게 2차 세안하셔야 깔끔하게 지워져요. 부담스러우시면 지금 쓰시는 비누나 폼클렌징으로 거품을 많이 내서 두 번 세수하시면 대략 다 지워질 거예요. 세안은 거품 많이 내서 살살 꼼꼼하게 하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