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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23: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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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교육자라고 하셨던거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전 교육 관련자도 아니고 저도 수능본지 오래됬지만 나름 교육에대해 혼자 많이 생각해봤었는데요
당연히 상위과정을 배우고나면 하위과정은 더 쉬운풀이가 생겨나죠 그 예가 위에 나온 케일리헤밀턴이라던가 로피탈이라던가
그런데 이 공식들을 사용하는걸 수능에서는 달가워하지 않아요
상위과정에서 나오는것들이고 이해도 못하고 사용하는거거든요
그래서 특히 로피탈같은경우 몇몇수학선생님들은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러면서 들은 얘기가 로피탈이 모든 식에 적용되는게 아닌데 니가 이걸 이해도 못하면서 어떻게 구별하면서 쓸거냐고요
고등학생이면 일단 공부 목표가 수능일텐데 이 수능자료찾아보시면 출제의도가 나와요
정말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시는분들이 머리싸매서 저 출제의도에 맞춰서 문제를 내시죠
그 분들이그렇게 교육과정을 정하고 그 과정을 제대로 이수했는지 평가하는건
그게 옳바른 방법이고 앞으로의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일거에요
수능이라는게 대학수학능력평가잖아요 대학교에가서 얼마나 더 공부를 할 능력이 있는지 평가하는것
그런데 그런것이 무시되고 그저 점수를 잘받기 위해서 공부하고 가르치는게 안타깝네요
문제는 더 잘 풀고 점수는 잘 나올지언정 수학 자체의 실력이 느는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