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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5 0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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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여자로서 성추행..수없이 당했고, 그게 무서워서 더 꽁꽁 감추고 씻지 않고 더럽게 했어요
그래도 더러운 것들은 꼬여요. 왜? 그들은 예쁜 여자가 아니라 약한 사람을 찾는 거거든요
꾸미고 힐신으면 오히려 안 꼬여요. 강해보여서요.
저도 화장 23살부터 해봤어요 대학교 졸업하면서 배우고 옷도 입어보고..그랬어요
내가 나를 예쁘다고 생각하고, 예쁘게 꾸미고, 예쁜 표정을 하니까
그제서야 남자들이 알아주더라구요.. 그냥 피해서는 노답일 뿐..
남자들이 연예인처럼 예쁜 사람하고만 만나는게 아니예요
돌아다녀보면 내가 꾸미면 쟤보다는 예쁠텐데.. 왜 쟨 남친이 있지?
이런 생각 한 번도 해본 적 없나요?
남을 비하하는 목적보다는 나도 예뻐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 번 꾸며봐요
그리고 내가 조금씩 예뻐지는 걸 즐겨봐요
그리고 나를 사랑하게 되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분명히 생겨요
내일 그냥 작정하고 화장품 가게, 옷 가게 가봐요
가봐서 무작정 해보는거예요 무작정!
그러다보면 지금 이렇게 생각하던 날들도 웃으면서 그런 날도 있었지 하는 날이 곧 올거예요
꼭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