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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2018-02-28 21:58:59 3
마더때문에 너무 많이 울어요 ㅠ [새창]
2018/02/22 23:38:41
저는 혜나 엄마가 여행가는 장면이요.
우리 아이를, 보호자 없이, 혼자만 놓고, 과연 내가 여행갈 수 있을까.
그게 즐거운 여행일까.

그런데 초딩때부터 그렇게 똑같이 여행간 부모를 제가 그리워하며 불안하게 잠든 기억 ,
나중엔 동생마저 나에게 맡기고 여행간 부모에 대한 기억..
더 나중엔 집을 왜 깨끗이 정리하지 않고 있었냐고 타박받던 기억이...
숨겨두고 꾹 꾹 눌러두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한참 울었어요.
그리고

일본판에선 그렇게 안했던데, 한국판에서 더 자세하게 표현해 줘서,
이제 정리되었어요. 그것도 또한 학대였고. 내탓이 아니었다고. 정리 할 수 있게 돼서.
위로가 되었어요. 고마워요.
69 2018-01-26 09:48:34 2
[새창]
경찰서 가서 자수를 해야지. 단체로. 국민앞에 사과문도 발표하고.
저 물도 느무 드르버 보인다. 앞에놈 손씻은 물에 다음놈 또 씻고. 웩.
쇼하는 기무사를 해체하라!
68 2017-12-15 22:18:43 1
제가 겪은 기자 [새창]
2017/12/15 17:09:13
2000년대 초반에 아주 작고 작은 언론사에 알바를 할때도,
그 콩알만하던 새끼 기자들도 그런 소릴 하더라구요.
제가, "기사를 쓴다는 거, 참 대단하다. 그래도 취재하고 다니고 하려면 여러가지로 날씨나, 사람 대하느라 힘들고, 돈도 들고 하는 고충도 있겠구나." 했더니
친구왈, "우리가 취재를 하러 나가면 우린 돈 아예 안들어. 밥도 상대방이 사고, 오히려 기사 잘 써달라고 돈을 얹어주지." 하더라구요. 어리둥절...
잘 이해가 안갔는데.
이런거였군요. 이래서 아주 작은 언론사도, 그 언론사의 새끼 기자도 이런 생각을 하고, '언론고시'를 보려고 했던 거였네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이러다가 기자가 되는 거라면.. 답이 없지요...
67 2017-12-09 10:26:25 62
벤츠 등하교용으로 괜찮은가요? [새창]
2017/12/08 17:46:55
어린이집 등하원 용으로는 씁니다. ㅋㅋㅋ
우리 아이 4살때 매일 (전동차도 아닌 무려 붕붕카를) 양쪽 발로 직접 구르며 1km되는 거리를 등하원했어요.
그러다 오르막에서 다리가 아프면 자동차(?)를 번쩍 들고 가더라구요. ㅋㅋ
66 2017-11-30 22:29:41 1
산후도우미 업체 선택의 미세먼지팁 [새창]
2017/11/30 14:29:21
산후 도우미를 신청할때는 비고 메모란에
경력이 많으신 분. 담배를 안피우시는 분.
화장을 옅게 하거나 아예 안하시는 분.
시간약속 잘 지키는 분.
음식을 골고루 하실줄 아는 분.
종일 종교적인 분위기 만들지 않으시는 분.
자주 tv틀지 않는 분. 서로 존댓말 할 줄 아는 분.
이런거 다 쓰셔도 돼요.
사실 신생아랑 지내는데 최소한의 상식아닌가요.
산모도 이 시기에는 꽤 신경이 곤두서고요.
업체에서 이 산모 되게 까다롭다고 자기들끼리 불평도 하는거 같은데
그래도 까다롭게 신청하되 일단 정해져서 만난 분하고는 최대한 서로 이해하며 맞추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너무 참지말고 중간에라도 교체요청하시구요.
65 2017-11-29 12:21:31 8
이번생은처음이라 뜬금없지만 [새창]
2017/11/29 05:49:03
최근에 본 가장 또라이 같은 드라마였어요.
열심히 본 시청자만 바보 된것 같아요. 지난주까지만 보고 말걸.
처음부터 지난주까지도 약간씩 똘끼가 보인다 싶어도 드라마니까 그렇겠거니 하며 그냥 넘어갔었는데.
15,16화는 정말 너무하더라구요ㅡ.ㅡ 약간 뭐랄까 꼴페미스러운 부분도 보이고..
64 2017-10-12 23:27:03 9
아기한테 모유 먹이는 거 극혐이야 [새창]
2017/10/12 18:19:31
얼마전에 이거 실제로 읽고 사진찍어놨어요.
정말 리얼한 표현이라.
저도 애 셋 낳아 젖먹였는데. 매번 그랬어요.
인간도 포유류에 지나지 않는구나 하는 강한 깨달음을 주었죠.

근데 저 위에 실제 글 작성자는
음식먹는 기계 같아서 그 입을 가지고 어찌 살며
애 키우는 기계 같아서 그 부모님은 어찌 사셨을지.
생각해봤을까요.
63 2017-10-06 18:20:13 0
(긴글 주의) 명절에 시댁에 가지 안겠다고 합니다. [새창]
2017/09/30 11:40:08
아내분 말에 전부 공감이 됩니다. 저라도 그렇게 생각할것 같아요.
우울증 걸려서 저러는(?) 게 아니라, 이 모든 상황이 우울증 걸리게 만든 거라고 보입니다.
차라리 부모님과 더 멀리 떨어져 사셔야 부부관계가 개선되겠어요.
보통은 작성자 입장에서 같이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건 진짜 아니에요.
그리고 부모님 말투. 손주들도 크면 좋아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혹시나 그런 말투를 배워 따라하는 아이들로 큰다면 교우관계 괜찮을까요?
62 2017-10-06 17:07:44 2
다시한번 딩크로 살기로 결심했어요. [새창]
2017/10/06 02:11:40
남편쪽 지역에서 명절을 보내게 되면 평생 볼일 없는 분들 아닌가요? 경조사때나 볼랑가.
다만 아이를 가지게 되면 시가의 어른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실수는 있죠.
근데 작성자님 글 보니까 아이를 아주 잘 보고, 또 아주 좋아하시는 분인데요? 혹시라도 엄마가 되면 엄청 잘 하실것 같아요.
저는 저런 이유로 가끔 독박육아가 더 편하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이것도 딱 요만큼 어린 시기만 지나면 괜찮아지니, 너무 미리 겁먹지 마세요~
61 2017-09-26 09:01:45 2
서혜순(김광석 전) 와이프 답 나왔네요. [새창]
2017/09/25 21:04:27
1 딱 이부분요. 답변하다 말고 오히려 질문을 손옹한테 하구요.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찾기가 힘듭니까? 하던 누구랑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었어요. 막 횡설수설하고, 손짓이 너무 과하고, 코치 받은대로 연기하느라 애쓰는 것 같고, 말투며 발음이며 내용까지. 약이나 잠이 덜 깬 채 나온 사람같았어요.
60 2017-09-20 12:32:43 0
안철수 “도대체 이런 집권세력이 세상에 어딨나” [새창]
2017/09/20 10:56:55
음성지원되네요. 그래서 끝까지 읽기가 힘듦. ㅜㅜ
59 2017-09-01 19:51:52 17
어린이집 점심식사 도우미로 처음 참석 했네요. [새창]
2017/08/30 18:15:08
저희아이 초등학교에서는 "급식모니터링" 이라고 하는게 있더라구요.
매 학년초에 모집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급식 도우미로서 한사람의 직원 분 일을 돕는 게 아니라, 급식모니터로서 참여하고, 관찰하고, 한끼 같이 먹어보고, 의견을 제시하고,
이런 시스템이에요. 학부모도 급식이 어떤지 볼 권리가 있다는 측면으로 저는 받아들였어요.
저도 저희 아이 초등학교 급식시간에 가 보고 싶은데, 가볼 수 있는 분들 부러워요.
가정통신문 같은데는 누가 왔었는지 매주 내보내지는 말고... 그러면 좋겠네요.
그리고!! 쫌!! 글쓴님이나 댓글님 말씀들이랑은 별개로 다른 이야기 인데,
초등학교에서는 좀 녹색어머니회 같은 걸로 교통지도 하게끔 시키지 않으면 좋겠어요. 불가능한 엄마들도 많은데 너무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시켜서 참 그래요. 저학년 교실청소도 엄마들이 조 짜서 하는 것도 ㅡ.ㅡ 그렇고요.
58 2017-08-31 21:58:29 4
두 대통령은 이런데서도 오버랩 되네요 [새창]
2017/08/31 13:18:21
대체 저런 마음가짐은 누가 가르쳐주고, 어떻게 본인이 체득하는 걸까요.
가르치고 배우려 한다고 과연 그게 되기는 될까요.
자세는 낮추었어도, 그 이상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목에 기부스 한 분들만 보다가 이분들 사진 보면 너무 흐뭇해요.
57 2017-08-22 12:31:37 13
작은 집에 살면 부지런해질 수 밖에 없어요. [새창]
2017/08/22 01:17:07
혼자 오롯이 설 수 있는 힘이 있고
이렇게 지낼 마음의 힘이 있어야
결혼해도 배우자에게 너무 의지하지 않고 매력을 유지하며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결혼을 하든 안하든 좋은 자세이십니다.
결혼14년 지나며 처절히 느낀겁니다.
56 2017-08-13 00:59:30 1
비밀의숲) 영은수의 꽃다운 청춘테마 [새창]
2017/08/03 08:56:31
8화에 나오는 영은수 검사 - 황시목 검사 장면에서 김광진의 편지가 나오네요. 예전에 정말 좋아하던 노래가 나와서 반갑고 슬펐는데,
처음회차부터 두번째 보는 중입니다. 다시 보니 더 잘 들리고, 아는 노래다 싶어서, 가사를 검색해서 보면서 노래를 들으니
이건 뭐 암시, 복선이라고 알고 보는데도, 일단 노래 가사 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구간입니다.
동영상도 잘 편집되어 있네요. 이 두사람에 맞춘 장면들로만.
이 드라마는 장면 하나 하나 마다, 각 회차마다, 줄거리도, 참 잘 만든 작품이에요.
이렇게 힐링되는 느낌, 다시봐도 좋은 느낌을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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