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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03: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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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몸이 너무 아름다우니까 무조건 먹어서 찌울래!
너희도 마구 먹어! 죽을 각오로 먹어! 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면
살찌면 어때? 난 이대로 살래, 하는 것도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 몸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하면 적당한 몸무게라는 건 없거든요.
내 몸이 아무리 말라도 맘에 안드는 부분이 내 눈에는 또 보이고,
그러다가 마음의 병이 생기는 거에요..
뚱보가 싫다는 분들이 다수이긴 하겠지만
제 주변의 살집 있는 일반인분들이나 연예인들 중에서도
좋은 사람 만나 연애 잘 하고 결혼한 사람 많아요.
내 몸에 정말 불만이 있다면 충분히 노력을 해 보고,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싶으면 그냥 그대로 즐겁게 살면 되는거 아니에요?
좌우간 이놈의 세상.. 찌면 쪘다고 뭐라 해, 마르면 말랐다고 뭐라 해.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죠. 남의 몸에 신경 그만 씁시다.
그냥 아프지 않은 정도로 대충 살고 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