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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02: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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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보니까 좀 이상해서..
아파트를 며느리 명의로 사 준 것도 아닐 텐 데
왜 며느리한테 집 해줬으니 효도하라는 강요를?
최소 18년 이상 함께 산 아내와 이혼하라고 아들을 몰아세우고?
뭐, 집 마련하느라 고생하지 않았으니
며느리도 수혜자니까 감사를 표해야 하지 않나 할 수도 있는데
인연을 끊기까지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는 모르죠.
실제로 아들은 이혼 하지 않는다고 부친과 다투었고요.
자식에게 재산을 주었다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효도를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지만
이제라도 집 도로 내놓으라고 야단법석을 만드는 정도라면
심정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는데
흉기를 가지고 직접 며느리 찾아간 행동은 문제 아닙니까?
들고 간 흉기로 뭐 어쩌려고 그랬나요?
솔직히 왜 안 만나고 사는지 알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