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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22: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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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성배전쟁'이라고 '성배'를 얻기 위한 일종의 '시스템'이 존재.
이는 3개의 마술사 가문이 합심하여 만들어 낸 것이며, 성배는 1개뿐이지만, 3개의 가문 모두에 '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성배를 얻을 1인을 가려내기 위한 시스템이 바로 '성배전쟁'. 물론, 그 이면엔 '성배'를 출현시키기 위한 힘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는 이유 또한 존재.
여기서 성배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 시, 그리스도의 피를 받았다고 하는 '잔'으로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승이 존재함.
하지만 이 대전의 결과물로 얻어지는 성배는 진짜 성배와 같은 것이 아니며, 단지 '소원을 들어줄 만한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취급됨.
성배전쟁에는 총 7명의 마술사가 참여하게 되며 그 대전의 최종 승자가 성배를 획득할 수 있다.
마술사들은 7개의 서로 다른 클래스를 지닌 사역마-서번트-로서 영령(고사/전승 속의 영웅이 대표적)들을 소환해 사역하게 되며 영령들은 성배전쟁의 시스템에 의해 몸을 얻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대체로' 이 사역마들 또한 성배를 목표로 대전에 참여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5회차까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배를 얻은 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 아버지 쪽은 4차 성배전쟁의 마스터이며, 아들 쪽은 5차 성배전쟁의 마스터이고 금발쪽은 4, 5차 성배전쟁의 서번트.
금발 여자애와 아버지 쪽은 4차 성배전쟁에 참여하여 함께 성배를 얻기 위해 싸웠지만, 아버지와 여자애는 성배 전쟁의 최종 승자로서 성배를 얻을 수 있었으나 최후의 순간, 아버지 쪽이 성배전쟁 시스템 상으로 주어지는 서번트에 대한 강제명령을 통해 여자애로 하여금 성배를 부셔버리도록 했다.
거기엔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한 이유가 있지만, 여자애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얻고자 했던 성배를 부셔버리도록 만든 아버지 쪽을 증오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함께 싸우긴 했지만 둘의 사상(?) 차이 때문에 아버지와 여자애 쪽은 서로 친하지 않았었다. 여자애는 마스터로서 아버지쪽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며, 아버지쪽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서번트인 여자애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것.
즉,
아버지 -> 여자애 : 이래저래 불편한 사이
여자애 -> 아버지 : 때려죽일 마스터놈
마지막으로 아들놈은 5차 성배전쟁에서 여자애의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