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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0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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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자꾸 말꼬리잡고 늘어지지 마시구요~
전에 제글에 댓글다신거 보니까 선박을 잘아시는듯하던데
제가 다시 제기한 댓글에는 답변이 없으셔서요~
못보셨나해서 여기서 다시 질문드릴테니 님이 주장하신 엥커가 파손된다는 설에대해 좀 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기존 제 대댓들입니다
좋습니다.
상식적이란 말이 더 어울릴듯 싶지만 속도를 줄이기 위해 엥커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분의말처럼 속도를 줄이려고 내린게 목적이아니라는 말이죠~
지금 정상적으로 배를 몰았다는 전제를 두고 얘기하는게 나니라 너무 이상하게 항적이일어난것에 의문을 가지는거라 정상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하는건 무리가 잇을듯 싶어요
그리고 21노트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찾아보니 21노트도아닌 19노트였다고 나오더군요.
정부발표라 이 부분도 믿기는 어렵지만 그대로 받아들여도 시속35키로 정도이고 제가 추론하는 속도는 선체의 노후와 정면에서받은 조류를 감안하면 시속30키로미만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의견이 분분하지만 좌현엔진을 조금만 사용했다는 흔적도 있구요
우리 시속30키로 얼마나 느린지 운전해보신 분들은 아시잖아요
그리고 이게 자동차 충돌테스트처럼 순간적으로 완전히 운동에너지가 멈춰버리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30키로라도 엄청난 에너지가 생길테지만 세월호는 배라는거죠
엥커는 제가 일전에도 언급한적이있지만 바위에서는 거의 묘박이안됩니다.
실지로 항적도 그렇게 나와있구요
그럼 돌출부에 걸렸다 풀렸다를 반복했다는 말입니다.
자 이제 여기서 상식적으로 좌현엥커를 내리고 항해하다가 해저지형에 걸렸다고 가정했을때 그 운동에너지가 100프로 엥커체인에 전달되어 파괴되겠습니까 아니면 좌현엥커를 중심으로 함미가 회전하겠습니까?
전 함미가 회전할거라는 생각이 99프로입니다.
자 여기까지가 님의 파손설에대한 제 질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