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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2016-05-07 16:36:46 0
고대 유물 저도 발견해보았습니다 [새창]
2016/05/06 23:01:26
아, 큰 의미가 없는 물건들이었으면 다행이에요! 모두가 함께 처분을 결정하셨다면 나중에 그 물건을 찾으신다는 등 걱정할 일도 없겠군요. 혹시 제 댓글에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노파심 담긴 댓글에 시원한 답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65 2016-05-07 06:16:01 0/8
고대 유물 저도 발견해보았습니다 [새창]
2016/05/06 23:01:26
음... 만약에 만약에 말이에요,
할머님께서 갖고 계시던 그 화장품들이 선물 받았다거나 추억이 담겨 있는 것들이라면...
사용 유무를 떠나서 그 물건에 추억이 있다면 그로써 충분히 가치가 있는 거 잖아요? 딸이 첫 월급 받아 사 드린 선물이라거나... 그렇게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 물건은 차마 못 버릴 것 같아요.

작성자님께서 어련히 여쭈어보고 버려도 된다는 허가를 받아 처분하셨을라고 생각 하지만, 저의 노파심인지 미련함인지 그냥 그런 생각도 드네요.;; 그 스토리 때문에 물건 처분을 못하고 있거든요, 제 것이든 남의 것이든. ^^;;;
164 2016-05-06 19:57:12 0
[새창]
희망고문... 정말 힘들죠 ㅠ

한 삼 년을 힘들어 하다가 차라리 대차게 차이고 마음 정리하자 싶어서, "제가 여자로 안 보인다고 해 주세요." 라고 했더니, "너 여자로 보여."라며....... 후우. 저는 결국, 비행기 타고 다른 나라로 가서 살아버렸습니다. 쉽게 만나고 연락할 수 없는 곳으로 가서 바쁘게 살았더니 점점 잊히더라고요.

작성자님 힘내세요. (토닥토닥)
163 2016-05-06 19:51:45 0
[익명]여자의 마음을 하나도 빠짐없이 알수는 없을까요? [새창]
2016/05/06 19:44:29
제 마음을 저 자신도 모르겠는데, 하물며....
그 분이 사토라레가 아닌 이상은...;;;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작성자님의 마음을 저도 어느정도는 알 것 같아요.
162 2016-05-06 19:48:05 0
[새창]
물론, 제가 너무 예민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퇴사든 절교든 무언가의 끝을 얘기할 때에는 정말로 혼자 오랫동안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그 마음이 섰을 때, 입 밖으로 내는 타입이거든요.
그리고 그 말을 하는 순간, 정말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미련이 남는 것은 별개지만요. ^^;;
그냥, 그런 사람도 있다고요...
161 2016-05-06 19:44:53 0
[새창]
헤어져. -라고 말을 하는 순간, 두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권력 관계가 성립된다고 생각합니다. 잡고 싶은 사람이 약자의 입장이 되고, 하고픈 말을 참게 되겠죠.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거예요, 그 말을 한 분은. 분명.

관계의 끝을 알리는 말은 농담으로라도 쉽게 해서는 안되는 말이고, 말에는 힘이 있어서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그 말 자체가 힘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촌철살인, 말에 씨가 있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잖아요...

정말 헤어지고 싶어서 한 말이 아니다, 그냥 홧김에 한 말이다-라고 그 분이 말씀하셔도...저라면 알게모르게 상처 받을 것 같아요. 내가 고작 이런 대우 받을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건가, 내 존재가 이렇게 가벼운가? 하는 자괴감이 들 듯....
160 2016-05-06 19:23:43 0
[익명]님들도 외울때 많이 까먹으시나요?? [새창]
2016/05/06 18:55:37
반복적으로 노출시키고, 자기 전에 외우는 게 좋다더군요. 잠을 자면서 그날 받아들인 정보를 최근 순서대로 기억 창고로 넣는대요, 뇌가.
단어 암기의 경우 저는 플래시 카드-깜빡이라고 하죠?- 방법으로 반복 노출을 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쓰고를 섞어서 합니다. 단어만 주구장창 외우는 건 아니고, 해당 단어가 사용되는 예문을 함께 보는 편이고요. 단어, 의미, 용법을 통채로 암기하는 식입니다.
학업 관련과 같은 그런 게 아니라, 일상 생활 중 기억하려 한 정보가 기억나지 않는다면....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도...
159 2016-05-06 17:09:41 0
50대 부모님 선물을 어떻게해야할까여.. [새창]
2016/05/06 15:51:16
저는 일단, 아버지는 홍삼 제품을, 어머니는 설화수를 사서 방에 숨겨두었습니다 ㅎㅎ;;

같이 식사를 하실 때 돈을 넣은 봉투를 드리는 것이 어쩌면 가장 무난할 것 같기는 하지만...

사랑한다, 고맙다는 메시지 카드라도 손으로 직접 써서 드리는 것도 좋을 듯 ㅎㅎ 혹시, 작성자님이 남성분이시면 특히나 손편지 안 드린지 오래 되시지 않았으려나요? 초등학교때는 카네이션 접고 손편지도 쓰는 시간을 갖지만, 어른이 되면 잘 안되잖아요? 고게에 글을 올린 기념으로 손편지나 메시지 카드라도 써 드려보세요.
자식의 손편지나 카드 받고 싫으시다는 부모님 본 적이 없답니다. >_<~♥︎
158 2016-05-06 17:00:11 0
[새창]
먼저, 언니분의 결혼을 축하드려요. 좋은 날 되셨으면 좋겠어요 :)

옷은 선물 받으신 옷 보다 입고 싶으신 옷이 따로 있으면 그걸로 입어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언니에게 "형부의 선물도 기쁘지만, 언니 결혼식이고 사진도 평생 가니까, 좀 더 예쁘게 보이는 옷을 입고 싶어요" 라고 얘기해 양해를 구하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작성자님 자매간 우애를 잘 모르겠지만, 제 경험에 비추면 언니나 형부가 딱히 기분 상해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윗님 말씀처럼 어차피 형부는 기억 못 할 거예요, 자신이 산 부인도 아닌 처제의 옷 디자인은. ㅋㅋ)
만약 언니가 서운해 하는 것 같으면....코사지나 장신구를 활용해서 좀 더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157 2016-05-06 08:59:51 0
[익명]자취생 요리 꿀팁있나요!!!! [새창]
2016/05/06 07:10:14
전 양배추요 ㅎ

감자껍질 벗기를 필러 넓은 거 다이소에 파는데요, 슬라이서 대신 그걸로 양배추 긁으면 얇게 채쳐져요. 일식집에서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의 그것처럼요. 락앤락에 넣어서 식초와 올리브유 슬쩍 붓고 뚜껑 덮어 흔들면 드레싱 많이 안 넣어도 잘 섞여요. 아몬드나 건포도 등 하루견과 같은거 있으면 같이 넣어 먹음 맛나요.

양배추는 찜기에 쪄서 간장+참기름+통깨 소스 만들어서 밥이랑 같이 양배추 쌈밥 먹어도 맛나요.

양배추+사과+브로컬리+당근+토마토 동량 넣고 물 조금 넣어서 냄비에 끓여요. 뭉근하게 끓인뒤에 식힌 후 락앤락 통에 넣어서 냉장고 넣고, 배고플때 또는 아침 대용으로 갈아 마셔요. 바나나 하나 같이 넣어서 스무디처럼 갈아 마시면 해독주스가 돼요. 비타민C를 포기하고 영양소와 항암효과, 섬유질을 취합니다 ㅎ

이것저것 다 귀찮으면 칼로 대충 길게길게 국수처럼 썰어서 팬에 볶아요. 기름과 후추, 소금만 넣어 양배추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서 나물처럼 먹어도 맛있어요.

양배추가 의외로 냉장보관 오래 가능하고, 날것이든 익힌것이든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위장에도 좋고요. 자취할 때는 영양소 치우쳐 먹어서 건강해칠 수 있는데, 채소와 단백질 잘 챙겨드세요- :)
156 2016-05-06 08:43:30 0
[익명]제가 진짜 억지로 웃어야 하나요??? [새창]
2016/05/06 07:48:44
입꼬리만 살짝 올려도 이미지가 확실히 달라요. 늘 웃는 것은 피곤하고 얼굴 근육이 경직될 것 같기도 하고, 또 '쟨 뭐가 그리 행복해?'라는 황당한 얘길 들을 수도 있어요 ㅠ
하지만, 입꼬리만 살짝 올린 상태를 기본 표정으로 하면 표정 관리도 덜 힘들고 주변에서도 상대적으로 편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인상좋다는 평판도 얻게되고...아무튼 첫인상에서는 플러스 요인이 되더군요. :)
155 2016-05-06 06:29:24 0
[새창]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예고없이 만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호감이 있는 상대에게는 최대한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요.

상황이 조금 다르지만, 제가 생일날 좀 아파서 회사 결근을 했어요. 지하철 두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에 사는 회사 동기 오빠가 그날 저희집 현관 문고리에 케이크가 담긴 봉투를 걸어놓고 지하철 타고 돌아가는 길에 연락이 왔더군요. 케이크 걸어놨으니 가져가 먹으라고. 집까지 왔으면 초인종 누르지 그랬냐니까, 아파서 대충 있었을텐데 부담스러워할 것 같았다고 하더군요.
요즘 말로 썸타는 관계가 아니라 그냥 오빠동생 사이었는데도, 그 행동이 참 달리 보이더군요.

만약,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빵을 건네받은게 아니라, 문고리에 걸어두고 나중에 연락한다거나 뭐 그렇게 건네 받았다면 평가가 달라졌을 수도.... 그래도 부담스러워하셨을 수도 있겠지만요 ^^;
154 2016-05-06 05:46:21 2
[새창]
음... 저는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과거의 기억이 쓰나미처럼 몰려와서 허우적거려요. 숨이 턱 막힐 것 같고, 기억의 파도에 휩쓸려 정신 못 차려서 우울하고 슬퍼지고 화도 납니다.

그 때는 알람을 맞춰요. 그 때가 새벽 세 시라고 하면 여섯 시 알람 뭐 그렇게요. 알람시 나오는 곡을 좋아하는 노래 중에서 경쾌하면서 힘을 받을 수 있는 노래로 합니다. 요즘에는 응답하라1988의 삽입곡이었던 '이젠 잊기로 해요'를 선정하고 있어요.

그리고 기억의 쓰나미를 담담히 받으려 노력합니다. 울기도 하고, 화도 내보고,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고, 다른 길을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상상도 하고...... 그러다가 알람음 울리면 조용히 그 노래를 들어요. 기억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면서요.

생각하지 않으려고, 기억해내면 안된다고 자기 자신을 옭아맬 때보다 차라리 시간을 정해놓고 감정을 토해내는 것이 낫더라고요, 저는.

밀물처럼 들어와 내 안에 가득찬 나쁜 감정은 마음 속을 휘저으며 한 덩어리로 뭉쳐지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알람곡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내 몸과 마음이 다시 채워진다. -이렇게 자기 자신에게 약속을 하면서 알람을 맞춥니다. 다만, 그 시간은 세 시간을 넘기지 않게 해요. 안 좋은 감정에 너무 오래 잠겨 있으면 힘드니까요.

그리고, 작성자님.
당신이 나쁜게 아니에요. 당신이 틀린 것도 아니에요. 당신이 잘못한 것이 아니에요.
당신은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153 2016-05-05 17:53:01 2
[익명]평소에 얌전한 여자가 귀여운 말투로 말하는건 뭘까요? [새창]
2016/05/05 16:11:58
혹시...작성자님께서 '귀여운 말투'로 느끼신 건 아니신지? :) 전화 상대방분께 호감이 있으셔서 청각과 뇌의 콜라보레이션 결과로....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

면대면으로 만나서 얘기할 때와 일대일 전화로 얘기할 때, 목소리나 말투가 달라진다고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대면 대화든 전화 통화든 저는 똑같이 얘기하는데, 상대방이 통화하면서 목소리가 바뀐다느니 말투가 바뀌어서 놀랐다느니....청각에 의존해서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신건지...후우-

그게 아니라 정말로정말로 그 분과의 통화가 즐겁고 기뻐서 업 된 경우도 있지만요. 후훗-

뭐- 위의 세 경우 중 한 가지는 맞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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