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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19: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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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요... 컵 값 못주겠다 진상피운 것도 아니고, 미안하다 거듭 사과하고 지불하고 나와서
기분이 좀 상해 다시 안가겠다는 개인 블로그 글인데요.
'컵을 깨긴 했지만 내가 돈을 왜물어!' 와는 거리가 꽤 있는 것 같네요. '흔한 제목뽑기'가 생각나는건 제가 이상한거겠죠?
저 같았어도 아무런 말도 없이 계산서에 두 잔 값 더 추가해뒀다면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물론 제 실수고 당연히 배상해야 되는 것이지만요.
'맥주잔 값이 얼만데, 계산서에 추가해두겠습니다' 하고 직원이 우선 말해줬어야 할 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