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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 23: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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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외한이 쓴 댓글이라 가볍게 무시하고 지나칠 수도 있는 일일텐데 꼼꼼히 읽어보고 상세한 설명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몇 가지 의문이 해결되었습니다
올리신 다른 게시물들을 읽으며 겸손하고 항상 따뜻한 분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꾸준히 잘 읽고 있습니다
링크로 올리신 게시물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계속 변이가 발생하고 있으니 백신으로 해결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하이드록시 클로로퀸HCQ에 관해, 제가 체크하지 않고 어렴풋한 기억으로 완치율 90%라고 썼습니다만
윗댓 링크로 건 다큐멘터리 Hold up 내용을 확인해보니 디디에 하울 박사가 있는 IHU 마르세유 병원에서 8천명 이상의 코로나 환자에 이 약을 써서 98%의 완치율을 보였고 부작용 사례도 없었다고 하네요
70년 간 말라리아와 루프스에 사용되어 안전성을 입증받았고
(작년 기준 지난 4년간 프랑스에서 3백만개 판매, 사망 사례 단 2건이었고 한 사람은 자살 목적 수 십알 복용,
또 다른 사람은 10여 종 다양한 약 투여하던 사람으로 그의 사인과 HCQ의 상관관계는 밝혀진 바 없음)
특허 만료된지 오래되어 30정 한 통에 14달러이기에
제약회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렘데시비르는 확실히 이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코로나 치료제로서 퇴출된 것은 랜싯지에 '치료제로서 무용하고 위험하다'는 논문이 실린 것이 첫 번째 이유고
(그 후 허위자료로 판명되어 논문 철회됨),
작년 6월 대규모로 진행된 리커버리 연구에서 421명이 사망(3일만에 32명 사망)해서 사실상 코로나 치료제로는 사용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연구에서 통상 용량의 4배가 투약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WHO의 주장에 의심을 가지는 것이 음모론이라면 음모론일 수 있겠지만 홀드업은 한 번 볼 만한 음모론 다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