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긴 이겼지만, 윤석열 탄핵에는 실패했습니다. 윤석열은 임기 3년 다 채우고 무사히 퇴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겁니다. 그리고 법원과 검찰과 언론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을 계속 괴롭힐 거고, 지금 이 상태로 현실유지가 계속 됩니다. 이걸 가지고 이겼다고 말하는 건, 허망한 일이죠.
엄밀히 말하면 현상유지인데.... 200석 확보에 실패했으니 윤석열 탄핵은 물건너갔고, 윤석열은 임기 다 마치고 무사히 퇴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찰과 경찰은 지금처럼 계속 민주당 탄압에 골몰하고.... 사실상 민주 진영의 패배입니다. 참 기분이 착잡해서 술이 땡기는 새벽이네요.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콩나물값이 1원만 올라가도 문재인 XXX 라고 쌍욕하던 것들이, 지금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물가가 그것보다 훨씬 높이 뛰는데 윤석열 욕은 한 마디도 안 하더군요. 그러면서 민주당 보고는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김건희 특검 왜하냐. 그게 민생이랑 무슨 상관이냐.... ㅎㅎㅎㅎㅎㅎㅎㅎ 보면 볼수록 2찍들의 지적수준은 그야말로 바퀴벌레와 동급입니다. 무슨 약을 처빨고 지네 교주만 찬양하는 사이비 광신도 같아요.
근데 위의 문장은 최소한 거짓은 아닙니다. 실제로 한국 현대사에서 빨갱이로 찍히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한테까지 그 피해가 가는 연좌제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48년 제주 4.3 사건 때는 저런 식으로 빨갱이로 군대와 경찰이 찍은 제주도민과 그 친척까지 마구잡이로 학살했죠.
한국 극우들이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곳이 바로 북한이니까요. 박정희의 심복인 이후락이 박정희가 보낸 대북특사가 되어 북한에 다녀왔는데, 오고 나서 소감이 북한을 욕하기는커녕 오히려 북한을 열렬히 찬양하더랍니다. 북한 어린이들한테 무슨 말을 물어보면 죄다 김일성 찬양하는 내용만 줄줄줄 읆는데, 북한 주민들이 그렇게 정신적 사상 무장이 잘 되어있으니까 우리도 그렇게 따라해야 한다고 박정희한테 보고해서 박정희가 유신 독재를 하게 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