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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 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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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살다가 기독교 신앙에 환멸을 느끼고 무신론자가 된 블루칼라라는 사람이 쓴 책을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교회 안에서도 가진 돈에 따라서 대접이 달라진다고요...
돈이 많으면 그 돈을 가지고 집사자리 사고 떵떵거리며 대접을 받지만,
돈이 없으면 기껏해야 화장실 청소 같은 허드렛일이나 하며 멸시를 받는다고 말이죠.
돈이 없어서 위로를 받으려고 간 교회에서 오히려 바깥 세상과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그거야말로 교회의 모순이죠.
그리고 위 댓글에서 대형교회가 이성적인 교회가 아니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대형교회였던 곳은 없습니다.
모든 교회들은 다 조그만 천막교회, 개척교회로 시작해서 십일조 정기적으로 내는 신도수가 많아지면 그때부터 규모가 커지면서 중형, 대형 교회가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