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경고를 무시했던 박근혜 [새창]

박근혜와 그 배후인 최순실이 중국에 가까워지려는 걸
이미 미국에서 눈치채고 있었다는 증거죠.

4172 2021-11-26 21:35:52 5

피난가는 민간인을 총으로 쏴죽인 일본 관동군 [새창]

부끄러운 현대사의 그늘이죠.
그런데 조중동 같은 한국의 대형 언론사들은
조선시대만 죽어라 까면서
정작 그네들이 나라의 아버지라고 찬양하는 이승만 시절에 벌어진 보도연맹학살이나 국민방위군 사건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한다는게 코미디죠.

4171 2021-11-26 20:54:12 0

[새창]

그리고 저 지도가 말이 안 되는게,
지금 한국에서 러시아 핵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대체 몇이나 되나요?

4170 2021-11-26 20:53:31 0

[새창]

그런 식으로 따지면 한국도 사실상 섬나라인데요?
바로 위의 북한과는 휴전선으로 막혀서 갈 수가 없고,
동쪽과 서쪽과 남쪽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상태죠.
그리고 섬나라가 꿀이라면 섬나라인 일본인들은 전부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나요?
일본도 사회적으로 스트레스나 압력이 많아서 자살하거나 사라지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요?

4169 2021-11-26 20:52:05 8

피난가는 민간인을 총으로 쏴죽인 일본 관동군 [새창]

결국 관동군이나 일본 거류민들이나
자기들보다 약한 자들을 희생시켜 살아남은
비겁한 자들....

4168 2021-11-26 12:23:10 0

몽골군이 당한 최악의 패배, 인도 전역 [새창]

정통성이 약한 정권의 경우 어떻게 싸우는지 여요전쟁에서 강조가 잘 보여줬는데/

강조는 그래도 초반에 거란군을 상대로 유인전술로 꽤나 잘 싸웠습니다.
그렇게 이기고 나서 방심을 하다가 기습을 당해서 사로잡혀 죽었던 게 아쉽지만요.

4167 2021-11-26 12:21:37 0

몽골군이 당한 최악의 패배, 인도 전역 [새창]

무적은 적이 없다는 뜻인데,
10만 명이 쳐들어왔다가 패배하고 그중 5~6만 명이 사로잡혀서 목이 잘리는 군대를 보고 무적이라는 말을 쓸 수 있습니까?
'사실상 문명화된 모든 국가하고 전쟁을 치뤄봤는데 그 정도면 무적의 군대죠.'라는 말대로라면
2차 세계 대전 때 일본군도 '사실상 문명화된 모든 국가하고 전쟁을 치뤄봤는데' 그러면 일본군도 무적의 군대입니까?
그리고 미국이 무적의 군대라고요?
막말로 미군은 자기들보다 열세인 나라들하고만 전쟁했지, 자기들과 동급인 나라와 전쟁을 벌인 적이 없습니다.
한국전쟁 때 제대로 된 공군 포병 해군도 없던 중공군한테 연전연패했던 이후로 중국을 무서워해서
베트남전 때도 북베트남에 육군을 보내면 중국이 개입할까봐 육군을 안 보내고 공군 폭격만 하다가
결국 베트남전에서 패배한 게 미군인데 무슨 무적의 군대 운운합니까?

4166 2021-11-26 12:18:02 3

홍콩 영화가 망한 이유와 웹툰 [새창]

홍콩 반환은 확인 사살 수준이고,
이미 그 전에도 홍콩 영화들은 맨날 똑같은 범죄물이나 무협물만 계속 만들어 내서 관객들이 신물을 낸다고
홍콩 영화계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4165 2021-11-26 12:17:01 1

홍콩 영화가 망한 이유와 웹툰 [새창]

드라마로 만들어져 대박을 쳤던 이태원 클라쓰나 지옥 같은 웹툰들도 있습니다.

4164 2021-11-26 12:16:19 0

민주당 "전두환씨 빈소에 국힘 줄조문..'무릎사과'는 쇼였나" [새창]

국힘당의 뿌리가 전두환이 만든 민정당임을 감안한다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4163 2021-11-26 01:55:55 4

몽골군이 당한 최악의 패배, 인도 전역 [새창]

실제로 무신정권이 집권하지 않았던 고려 초기에는 몽골군에 맞먹을 만큼 사납고 잔인했던 거란족 10만 대군도 고려군이 귀주에서 거의 전멸시켜 버렸죠.
그리고 그 이후에 벌어진 여진 원정에서도 고려군은 꽤나 잘 싸웠습니다.
이런 사례들을 본다면 아마 무신정권이 집권하지 않고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고려도 몽골군을 상대로 충분히 더 잘 싸웠을 수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4162 2021-11-26 00:47:57 8

[새창]

그건 너무 단순한 일반화입니다.
몽골군의 침략을 잘 막아낸 맘루크 왕조 지배하의 이집트나 킬지 왕조 지배하의 인도는 이슬람권이었는데 눈부시게 번영했고,
그 이후에 들어선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 제국은 유럽인들도 부러워할 만큼 부강하고 개방적인 문화를 가진 초강대국이었습니다.
그럼 지금 이슬람권 국가들이 왜 이렇게 낙후되었느냐 하면,
몽골의 침략 때문이 아니라
대략 16세기를 기점으로 세계 무역로의 흐름이 유라시아의 육로 중심에서
대서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해상 중심으로 서서히 바뀌면서
이슬람 국가들을 통과하는 무역로가 줄어들고 돈줄이 끊기면서
점점 가난해지고 낙후되었다고 보아야 적합합니다.

4161 2021-11-26 00:41:24 11

몽골군이 당한 최악의 패배, 인도 전역 [새창]

대몽항쟁기 때 고려의 상황은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회 같은 정치군인들이 지배했던 1980년대 한국의 상황과 매우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고려의 실권을 쥔 최씨 무신 정권은
몽골이 처음 쳐들어왔을 때 군대를 보내서 싸우기는 했는데,
몇 차례 야전에서 패배하고 나자
이대로 몽골과 싸우려 자기네 군대 주력을 계속 보냈다가 패배하면 정권이 무너질까봐
강화도에 틀어박힌 채로 가만히 있었고
그로 인해 대몽항쟁은 사실 지방의 주민들이나 군인들이 도맡아서 했죠.
솔까말 그런 상황에서 고려가 40년 넘게 몽골의 침략을 버텼고
안 망한 것도 기적입니다.

4159 2021-11-26 00:32:37 0

[새창]

호라즘은 아바스 왕조 이전에 이미 몽골한테 망했고,
그리고 그 무렵 호라즘은 막 팽창한 직후라서
그다지 국내적으로 결속력도 없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한국 인터넷상에서 몽골군이나 몽골제국은 너무 과대평가되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