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모두 생략 생략 하는 중 입니다. 벌초, 종친회 등등. 차례상도 줄이고, 벌초도 조카 시켜서 고향 농협쪽 벌초대행 했습니다. 저같이 집에서 고향이 차로 얼마 걸리지 않는 사람도 그리 합니다. 성묘도 일년에 한번 쯤으로 가려고요. 걍 잘 계시나 살펴나 보고요...^^ 추석 잘 보내세요.
저번에 헐티, 팔조령 코스 가신다던 글 본 것 같은데, 다녀 오셨네요... 축하드려요! 전 헐티재, 팔조령 딱 한번 가 봤는데, 저 사과 조형물은 언제 생긴건지... 다른 데 갔다 오다 눈 풀리고 멘붕이 되어서 경치도 잘 못보고 놓쳤나 보네요.ㅋㅋㅋ 요금 헐티재엔 감말랭이 팔려나? 죽자고 올라가서 기념으로 한 도시락 사왔는데, 우리 가족들 아무도 안 먹었어요. 나쁜 사람들!!! 귀한건데!!!
'구석에 찌그러져있어야 겠어요' 이러지 마세요. 자전거 도로에서 고속질주하는 무례한 사람들도 격어 보시고, 목줄없는 강아지도 칠 뻔하고, 갑툭튀 하는 보행자도 피하는 법 배우셔야 합니다. 누가 처음 부터 잘 달렸나요? 가능한 자전거 도로에서 천천히 달리시면서 기죽지 말고 조심 조심 재미나게 타세요. 자전거 실력이야 금새 늡니다.
' 가끔 고속주행하시는분들이 빤히 쳐다보시거나 짜증내시는게 느껴져요' 라는 작성자님 말씀.... 속상하네요.
숙련된 사람들이 지들이 뭐라고 눈총을 줘요? 그 상황을 대충 상상해 보니까 초보자인 작성자님이 갈 수 있는 고속을 낼 수 있는 도회지 먼 곳도 아닌데, 뭐하러 고속을 내면서 초보에게 눈총을 주나요? 저는 잘타는 사람이 전방에서 마주 오거나 못 타는 앞에서 달려 가거나 항상 20m 전방 쯤 되면 속도 줄이고 페달링 조심하며 방어운전합니다. 눈총 안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