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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2 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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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분실하고 찾아 본 경험은 없지만... CCTV로 도둑 많이 잡아 본 경험으로
참고 하시라고 몇 자 적습니다.
도난 장면을 학교 CCTV 화면을 usb에 저장하세요.
CCTV 녹화기인 DVR은 저장방식이 하드디스크에 앞의 화면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삭제되고 나중의 화면이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요즘은 기기들이 좋아져서 한달 이상 저장되기도 하는데, 구형을 쓰는 곳이라면 2주 후면 영상을 못 떠올 수 없습니다.
자전거가 고가가 아니면 경찰이 수사에 적극적으로 안 나설 수도 있으니,
그럼 본인이 직접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도있네요.
학교의 다른 CCTV 를 보자고 하셔서 자전거 끌고 가는 루트를 보세요.
운 좋으면 같은 학교 학생이 자기 과 건물로 가는 걸 찾으시면 짱입니다.
거기 CCTV 보여 주면서 범인 찾으시면 되니까요.
도둑의 얼굴이 잘 찍혀도 프린트 하시거나 폰의 캡쳐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사람 혹시 아세요?" 하고 보여주면 대부분 사람들은 잘 못 알아봅니다.
될 수 있는한 동영상으로 보여주세요. 동영상 보여주면 아~ 알아요, 누구인데, 합니다.
건물경비업체가 있는 걸 보니 용역을 경비업체에 주었나 봅니다.
학교를 통해서도, 또 경비업체 본사에데 항의를 하세요.
'CCTV 있는데 도난을 당했다! 어떡할 거냐? 끌고가는 루트 추적해서 찾아 달라,
요즘 편의점이나 자동차에 CCTV 나 브랙박스가 천지인데 왜 못 찾냐!!! 경비업체가 있으면 뭐하냐?
여학생이 몹쓸 짓을 당하면 눈 뜨고 당할 거냐? 알바해서 겨우 산 건데... 뭐 등등'
경비업체들은 고액 도난 당하면 경찰과 협조해서 학교 주위 CCTV 추적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게 그 사람들 전문입니다.
성의만 있으면....;;
일단 경찰에 신고하시는 것이 먼저이고 동영상 철저히 확보하시고 컴에 저장도 해두세요.
CCTV 녹화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을 가능성이 많으니(쓰기 금지 기능이 있어서 백신 설치가 안되는 구형들이있어요)
컴에 저장하실 때 usb 바이러스 검사 하시고 저장하시고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