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주 중에는 탈 시간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잠시 나가곤 합니다.
저번 주 토요일 대구~구미보 갔다 왔는데, 날이 많이 춥지 않은 날이었는데도 자전거 타는 분들 많이 없으시더라고요.
일요일엔 업힐 하고 싶어서 대구~운문호 갔었는데, 여름철에도 라이더 분들 거의 없는 코스인데, 그 날 따라 동호회에서 나왔는지 운좋게 약 다섯 분 정도... 로드 타고 지나가시더군요.
국도에서 혼자 라이딩 하다가 한번씩 이런 분들 마주치면 무척 반갑죠.
정말 혼자 휑 하니 빈 길옆에 자전거 세우고 나서 멍하니 경치 바라보고 있으면... 조용한 맛도 있지만... 좀 쓸쓸합니다.
겨울이 어서 지나가서 많은 분들이 라이딩 나오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