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바봉님 저도 매끼니를 이렇게 만들진 못해요.. 다만, 할 수 있는 여건(시간+돈+체력) 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여쭤보고 싶은건, "우리가 늘 흔히 먹던(투박한) 음식"이 어떤건지..그리고 그런 음식을 "가르쳐 줘야 하는게 맞"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 반대네요. 이혼가정에서 자란 자녀가 이혼이란 선택을 "가까이서" 경험할 확률은 확실히 높죠. 근데 그 "가까움"이 어떻게 해석될지는 개인, 경험한 내용, 그에 대한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간단한 예로, 지지고볶고 이혼한 부모를 보고 자기는 절대 이혼하기 싫다...라고 생각하는 이혼가정 자녀분들도 상당히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일원적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