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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3: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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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8시출근 5시 퇴근. 주5일. 연차,반차 눈치안보고 사용.
회사는 제조업이고, 복지는 평범한 수준이며 부서에 따라 야근 많이하는 부서도 있지만 5시 퇴근문화가 정착되어있어
본인 마음만 먹으면 퇴근할 수 있습니다. 야근시 야근수당도 제공되고, 사용안한 연차 수당도 지급해 줍니다.
근데 연봉이 좀 작아요. 4인가족 먹고살기에 딱 맞는 수준정도.
다른 회사 알아볼려니, 연봉이 높아도 야근이 잦아서 옮길 엄두가 안나네요. 최근에 둘째가 태어나서
회사에 말했더니, 필요하면 육아휴직 쓰라고 해서 남자 최초로 육아휴직 써볼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쓰지말라고해서 안썼습니다. 윗분들한테 찍힐까봐 쓰지말라고. 그냥 연차를 달아써서 2주정도 육아했네요.